WORLD

AGORA FEATURESWORLD

베일 벗은 쿼드 4개국, 중국 견제 뜻 모아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 4개 나라 협의체 ‘쿼드’가 처음으로 정상회의를 열었다. 첫 만남에서 정상들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 증진과 위협 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을 다짐했다. 갈등 관계에 있는 중국에 대해서 어떤 전략을 가져갈지 검토하고 이를 위한 동맹관계를 강화하는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쿼드란, 미국·인도·일본·호주 등 4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비공식 안보회의체로 ‘4자 안보 대화(Quadrilateral Security Dialogue)’의 맨 앞부분(“Quad”)만 따서 만든 말이다. 2020년 8월 31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이 ‘쿼드’를 공식 국제기구로 만들 뜻을 밝히면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Read More
AGORA FEATURESWORLD

미얀마 쿠데타 반대 시위, ‘다 잘 될거야’ 19세 소녀의 허망한 죽음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수지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 (NLD)이 압승하자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쿠데타를 일으켰다. 지금까지 사망자 수와 구금자 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정부는 미얀마 군의 폭력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일, 미얀마 쿠데타 반대 시위에서 또 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한 19세 여성은 이날 미얀마 제2도시인 만달레이에서 열린 반 쿠데타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거리에 나갔다가 머리에 총탄을 맞고 숨졌다. 그녀의

Read More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