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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세상과 연결해줄 살아있는 실체(싱가포르 영어교사)

<사진 출처:Pixabay>

[객원 에디터 1기 / 정윤서 기자] 한국 학생들의 영어 공부를 원활하게 하도록 열심히 수업해주시는 선생님이 인터뷰 대상자에 적합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현재 싱가포르에 거주 중이시며 한국 학생들에게 영어를 수업하고 계시는 선생님을 만나 뵙고 가지고 있는 궁금증에 대하여 인터뷰를 해보았다.

Q1.싱가포르 거주 기간

2019년 7월부터 싱가포르에 살게 되었고 싱가포르에서 거주하게 된 지 2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Q2.많은 나라 중에 싱가포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싱가포르에서 일자리 제안을 받기도 했지만, 저는 이미 싱가포르가 여행을 즐기기에도, 여러 나라의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기 좋은 나라라는 생각이 들어 여러 후보 중 싱가포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3.코로나 때문에 많은 새로운 규칙들이 생겼는데 어떤 점이 가장 힘드셨나요?

저는 온라인 수업을 별로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또, 비대면 수업에 대한 규칙도 자주 바뀌어서 살짝 혼란스러웠던 기억도 있어요.

Q4.해외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일이 보람차신가요?

저는 제 일에 굉장히 열정적이에요. 왜냐하면 저는 제 일이 조금의 격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력의 증가를 위한 문을 열어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보통의 커리큘럼과 다른 부분을 가르치는 것 또한 이곳에서 제가 가진 직업의 독특한 특징이기 때문에 저에게는 확실히 보람 있는 일이에요.

Q5.싱가포르에서 영어 수업을 하면서 힘든 점들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장애물은 제가 제공해야 할 수업의 범위가 넓다는 점이에요. 이곳 싱가포르에는 영국 과정인 IB부터 미국에서 수업하는 코스까지 다양한 코스가 있고, 한국의 교육과정과 많이 다름을 자주 느낍니다. 저는 싱가포르에서 가르치는 이런 다양하고 역동적인 부분을 즐기긴 하지만, 어렵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Q6.많은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하셨는데, 비대면 수업의 큰 단점은 무엇인가요?

개인적인 의견으로 수업은 저의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니라 서로 소통을 할 때 원활한 수업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학생들의 반응과 진행속도를 보고 수업 속도를 결정해야 하는데 비대면 수업은 그런 부분이 불가능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요.

Q7.코로나가 완전히 끝난다면 새롭게 진행해 보고싶은 수업 방식이 있으신가요? 

이 모든 판데믹 상황은 확실히 내가 가르치는 것에 대한 관점을 바꿔놓았어요. 저는 기술이 제공하는 범위에 감사하기 시작했고, 그래서 저는 그 범위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수업에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Q8. 전에 계시던 다른 나라에서 수업할 때와 싱가포르에서 수업할 때의 차이점이 있나요?

싱가포르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인재들이 모여 경쟁하는 곳입니다. 자기 의욕적이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제 인생에서 좋은 학생들을 많이 만났지만 싱가포르는 확실히 더 많은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수업을 듣다고 느껴요.

Q9.영어를 가르치는 것 중에 가장 어려운 부분은 무엇인가요?

가르치는 것은 일종의 소통이기 때문에, 제가 수업 내용 전달을 못하거나 학생들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없다고 느끼면 조금 힘들어집니다. 특히 영어는 발전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발전하는 몇 년 동안 지루한 일이 산더미처럼 쌓이게 됩니다. 학생들에게 지루한 과목을 계속 흥미롭게 하는 것은 저에게 가장 힘든 장애물이 되는 것 같아요.

Q10.영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말하기, 글쓰기 등등)

 언어의 각 요소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언어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거나 몰입하는 것이 영어 향상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이런 환경에서 노력하면 할수록 학생들은 더 열심히 일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영어권 환경에 스며들게 도움을 주게 될 것입니다.

Q11..영어 공부 방법 중 추천해 주고 싶은 방법이 있나요? 

저는 해봤지만,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지 않을 방법이지만 추천하는 방법이 있어요. 책을 많이 읽고 한 단어 한 단어씩 노트에 베껴 쓰는 것입니다. 지루하다는 건 알지만, 이 과정이 영어를 제대로 말할 수 있고, 단어 외우기에도 도움이 됩니다.

Q12.싱가포르에서 수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몇 명의 학생들은 방학 기간에 열심히 노력한 후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어요. 그중에 한 명은 첫 문장을 시작할 때 어려움을 많이 겪었지만 지금은 꽤 좋은 퀄리티의 에세이를 쓰고 있어요.

Q13.영어를 공부할 때 가져야 할 좋은 마인드를 추천해주세요 

포기하지 마세요. 또한 영어를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하세요. 영어는 친구를 사귀고, 원활한 여행을 하고, 세상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많은 문을 열어줄 살아있는 실체입니다. 대부분의 연구논문이 영어로 작성된다는 것도 기억하세요! 그리고 영어 말하기의 새로운 스펙트럼을 즐기도록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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