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고든램지 버거 한국 상륙, 반응 안 좋아

아시아 최초로 고든램지 버거 한국에 3호점 오픈

햄버거 단품 3만 1천원 

예약 30여 분도 안 돼 마감

<출처: Gordon Ramsay Burger>

[객원에디터 2기 / 오아라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셰프 ‘고든 램지’의 햄버거 체인점, ‘고든램지 버거’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오픈을 한다.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위치할 고든램지 버거 3호점은 2021년 12월 30일이 소프트 오프닝, 2022년 1월 7일이 그랜드 오픈으로 소프트 오프닝은 예약제로 진행된다. 지난 20일 네이버 예약을 통해 30여 분도 되지 않아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예약을 했고, 12월 30일부터 1월 6일까지 예약 타임이 다 찼다. 원래 오후 2시에 예약이 열린다고 했는데 예약 당일 갑자기 오픈 시간이 오전 11시라고 수정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예약을 하지 못했고 이에 대해 불만이 표출됐다.

이뿐만 아니라 햄버거의 가격 또한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표 메뉴인 ‘헬스키친버거’는 단품 가격이 3만 1천 원으로 미국에서는 17.99달러에 팔리는 데 한국인만 차별하는 것이냐는 반응이 있었다. 하지만 미국은 세금이 별도로 붙기에 메뉴 가격, 세금, 그리고 팁까지 더하면 비슷한 가격대라고 설명했다. 고든램지 버거 측 관계자도 이에 대해 “해외 각 지역 레스토랑 콘셉트와 가격 등이 다르다”라며 “‘헬스키친 버거’라는 메뉴와 가격만 갖고 비교한 것이라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헬스키친 버거’엔 최고급 소고기 패티가 들어가기 때문에 미국 지점 세금과 팁을 뺀 단순 햄버거 값 자체도 싼 편이 아닌 이유가 증명된다.

‘고든램지 버거’는 1호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 2012년 12월 오픈했다. 고든 램지는 “활기찬 식사에서 맛있고 튀는 프리미엄 버거, 감자튀김, 그리고 밀크쉐이크를 나누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다”라며 고든 램지만이 전달할 수 있는 스타일로 모든 디테일과 재료가 능숙하게 다뤄진다고 자신의 햄버거가 항상 완벽하다 말한다. 이토록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고든 램지는 한 개도 받기 어려운 미슐랭 스타를 여러 개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고든 램지의 신장개업’, ‘헬’s 키친’, ‘마스터 셰프’, ‘미션 최고의 레스토랑’, ‘호텔 헬’에서 서슴지 않은 독설과 더불어 실력 있는 셰프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국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근래에 건강 열풍이 불며 패스트푸드에 대한 소비는 줄었지만 지난해 버거 시장은 급성장했다. 포장이나 배달에 적합한 음식인 데다 매장이 ‘혼밥’(혼자 하는 식사)하기에 편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비싸더라도 타인의 이목을 끌 수 있는 프리미엄 수제버거는 MZ세대의 소비패턴을 공략하며 ‘버거=한 끼 식사’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홍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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