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급등과 폭락, 왜 일어나는 것일까

주식시장은 다양한 이유로 급등과 폭락을 반복

여러 변수들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이 필요

[객원 에디터 3기 / 이준영 기자] 주식이 하락할 때 주로 보이는 파란 막대, 주식이 상승할 때 보이는 빨간 막대. 최근에 들어서는 주식 회면에 유난히 막대의 색이 더욱 자주 바뀐다. 최근 젊은 세대에도 주식 열풍이 불면서 주식이 사람의 기분을 정한다는 것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람들의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런 주식을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다면 이득보다 손해가 커질 것이다.

주식은 주식회사의 자본을 구성하는 단위이다. 주식의 가격은 기업의 가치에 의해 결정되는데 이것은 얼핏 들으면 간단하게 들린다. 하지만 주식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전문적인 용어와 내용들이 들어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하지만 제대로 된 투자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매우 극소수이다. 이 기사 하나로는 당연히 방대한 주식 정보의 만 분의 일도 못 얻을 것이다. 하지만 간단한 주식의 상승세와 하락세의 원리를 듣는다면 어떤 방식으로 주식 투자에 접근을 해야 할지에 대한 구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주식 투자자들 가운데 손실을 가장 많이 보는 이들은 바로 개인들이다. 희망에 부푼 초보 투자자들은 매수를 한 이후 조사를 하거나 조사를 하고 매수를 하면서 중요한 타이밍을 놓친다. 초반에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필요한 분석들을 가능한 미리 해야 한다. 이때 주식의 상승과 하락은 매수하는 거래량이 늘면 주가가 오르고 반대로 매도하는 거래량이 늘면 주가가 떨어진다는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최대한 이득을 보기 위해서는 주가의 거래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주식시장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러 대외 변수들에 의해 평소보다 많은 변동을 보이고 있다. 2020년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기승인 코로나19는 경제활동을 방해하며 경기는 침체되었고 투자자들은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도했다.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불안정성,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경기가 나빠질 수도 있다는 예측이 우세해지면서 주식 시장에서는 많은 양의 매도가 나오고 있다. 한편 이때 유럽을 중심으로 무기 수요가 늘면서 방위업체들의 주가는 오름세를 보이기도 하였다. 

주식 시장은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에 매우 민감하다. 이러한 상황들마다 주식의 변동을 매번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아무리 뛰어난 컴퓨터가 있다 하더라도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주식이 상승하고 하락하는 원리를 알고 각 변수들이 전체적인 시장의 상황과 개별 산업 및 기업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계속 고민한다면 초보자들도 파란색에서 벗어나 빨간색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