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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산업 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아일랜드 NIBRT(나이버트) 프로그램의 국내 도입

국내 바이오산업 인력 부족 문제 해결 위해 4년간 총 600억 원 투입

< PIXABAY 제공>

[위즈덤 아고라 / 김규인 기자] 연세 대학교와 아일랜드 NIBRT(국립바이오전문인력 양성센터)가 지난달 NIBRT 프로그램의 국내 도입을 위한 멤버십 및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NIBRT는 아일랜드 정부가 2011년 설립한 국제적 수준의 바이오공정 인력 양성기관으로, 실제 바이오공정과 유사한 규모의 제조 품질관리 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 교육장에서 구직자, 재직자, 학위 소지자 등 연 4,000명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학위과정 및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연세대와 아일랜드 NIBRT는 향후 7년간(‘21∼‘28년) 라이선스 허가 및 공동 브랜딩, 교육과정 및 노하우 전수, 지적 재산권 등에 대한 상호 동의 및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바이오산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1∼25년까지 총 600억 원을 투입하고, 현장중심 바이오공정 인력 양성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작년 10월 공모를 통해 인천시(시설운영), 연세대(교육프로 그램 운영) 컨소시엄을 K-NIBRT 사업단으로 선정하고, 아일랜드 NIBRT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K-NIBRT 사업단은 아일랜드 NIBRT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위상을 확보하며, K-NIBRT 교육 이수는 NIBRT 교육 이수와 국제적으로 동일한 효과를 가지게 된다.

< 외부내부시설NIBRT 홈페이지 제공 >

인천시와 연세대는 NIBRT 계약기간 동안 학위 보유자, 재직자, 취업 준비자 등을 대상으로 국제적 수준의 NIBRT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계약기간 이후에는 한국 현실에 맞는 한국형 NIBRT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2024년 이후, 매년 2,000여 명의 바이오의약품을 공정·개발하고 전문인력을 배출할 예상이다. 

또한, 정부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한국형 NIBRT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재정 자립화 방안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추진체계 (법인 설립 등)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조귀훈 보건산업 진흥과장은 “한국형 NIBRT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 송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바이오산업 인력 양성 메카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 9월부터 NIBRT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국제적 수준의 백신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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