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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공동체 포럼, “함께 만드는 하나 된 아시아”

아시아경제공동체 포럼, 오는 11월에 개최… “인천을 아시아의 브뤼셀로”

< PIXABAY 제공 >

[객원 에디터 6기/ 박예지 기자] 2009년 11월, 첫 아시아경제공동체 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어느새 15번째 아시아경제포럼이 올해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공동체 포럼은 아시아공동체 재단에 의해 진행되는 행사로, 재단은 “21세기 아시아의 중심 국가로 도약하고 아시아에 평화와 번영을 보장하는 세계적 소명을 이룬다”는 창립 목표를 가지고 있다.

<출처:아시아공동체재단 공식 사이트>

아시아경제공동체 포럼은 개최될 때마다 다른 주제를 가진다. 2023년 포럼의 주제는 “미·중 경쟁 시대에서 아시아경제공동체: APEC이나 IPEF냐?”이다. 포럼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APEC과 IPEF는 국제 협의체로, APEC은 1989년 아시아 및 태평양 연안 국가들의 원활한 정책 대화를 주목적으로 하는 협력체이다. IPEF는 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제안한 것으로, 인도양과 태평양 지역을 가로질러 디지털, 공급망, 청정에너지 등 새로운 통상 의제를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제 협력체이다.

이러한 포럼은 3가지 목표를 지향하고 있는데, 첫 번째, 지역주의와 블록 형성이라는 세계적인 추세에 대응하며, 장기적으로는 아시아경제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다. 두 번째,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의 정기 간행물이나 책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실제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고자 한다. 세 번째, 학문적 연구를 통해 세계 경제의 주요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가지고 진행되었던 논제들은 모두 개최될 당시의 사회경제적 상황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요구했다. 2020년의 논제는 ‘초불확실성 시대의 동북아의 아시아 공동체’였다. 주요 인사로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김홍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참석했었다. 당시 발표에서 발표된 내용들은 AECF 콘텐츠에 자료로써 게시되어 있다.

아시아경제 공동체 포럼은 연구자들 간의 토론이 촉진되어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해 주고, 주제에 관련된 콘텐츠 게시를 통해 대중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기대된다. 

아시아경제포럼은 11월 2일(목)~11월 3일(금) 총 2일간 오리 하니 송도파크호텔에서 진행되며, 이틀간 총 11개의 세션과 2개의 총회, 한국 동북아시아 지식연대 22주년 기념 라운드 테이블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인사로는 류정복 인천광역시장, 한국 APEC 회장 김흥종과 같은 정치인뿐만 아니라, 애리조나 대의 Josef c. Brada 교수, 고려대 교수 박성훈 등 많은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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