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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차량이 없어지는 세상?

점차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전기차 시장

국내 전기차 시장의 전망도 밝

<Illustration by Yeony Jung>

[객원 에디터 3기 / 이준영 기자] 2021년에 출시된 현대와 기아의 전기차 아이오닉 5과 EV6로 대한민국은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였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다른 외제 경쟁 차량들보다 우수하다고 여겨지는 기술들을 탑재한 이 차량들은 올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는 판매율 3, 4위를 차지했으며, 국내에서는 모든 차량 중에 판매율 15위와 18위에 올랐다.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기차를 구매하면서 얻는 혜택들도 있어서 소비자들은 과감하게 휘발유 차량에서 전기차로 바꾸고 있다. 전기차를 구매하면 보조금을 받고, 기름값을 내지 않아도 돼서 금전적으로 절약을 할 수 있으며, 지금과 같이 급격한 유가상승이 있을 때도 손해를 보지 않는다. 모든 면에서 휘발유 차량들보다 우월한 전기차들은 앞으로 국내에서 얼마나 더 성장을 할까?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것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시간이 지날수록 신 모델들이 더 자주 나오는 것이다. 매년 신형 휴대폰이 나오면 구매를 하고 싶은 것과 같이 전기차들도 더 새롭고 특이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노린다. 현재 세계 1위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는 지난 5년간 4가지의 차종을 발표 및 출시하였다. 또한, 현대 자동차는 아이오닉,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GV60를, 기아 자동차는 니로 EV, 레이 EV, 그리고 EV6를 출시하며 한국 내에 구매할 수 있는 전기차들의 종류도 급격히 늘었다. 현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벌써 또 다른 전기차 모델 제네시스 GV90을 준비하고 있다. 급 속도로 새로운 전기차들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벌써 한국에서는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배나 늘었다. 시간이 갈수록 판매량의 상승률은 더 오를 것이다.

두 번째로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이유는 국고보조금이다. 전기차를 구매할 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조금을 많이 받을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2년도에는 차값이 5500만 원 미만이면 보조금을 100% 지급하고, 5500만 원에서 8500만 원이면 보조금을 50% 지급한다고 발표하였다. 현대나 기아의 전기차를 구매하면 공짜로 차를 출고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전기차를 구매함으로써 큰돈을 절약할 수 있는데, 전기차를 선택 안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직까지 전기차에 단점이 있다고 지적된 부분은 없다. 현재로서는 금전적인 면과 환경적인 면으로 전기차는 휘발유 차량보다 우월하다. 블룸버그는 전 세계의 전기차 판매량이 75% 늘 것으로 예상하였다. 지구를 보존하고 싶고 돈도 아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고민 없이 전기차 구매를 하면 될 것이다. 이러한 전기차들은 계속해서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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