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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깊은 역사와 문화

원주민 (아보리지널)들의 빼앗긴 시대와 그들의 음식 문화

<사진 출처: Pixabay>

[객원 에디터 1기 / 이소민 기자] 호주 원주민, 아보리지널 (aboriginal) 은 호주 땅에서만 수만 년 넘게 살아왔다. 이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 문화이며, 독특한 정체성과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게 한 것은 호주 원주민들의 드림타임, 음식문화 그리고 그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이다. 이 원주민들의 뿌리는 호주 퀸즈랜드 (Queensland), 태즈메이니아 (Tasmania)와 울루루 (Uluru)로 알려져 있다. 다른 나라에서 놀러 오는 방문객들은 원주민들의 역사, 문화를 알고 싶어 원주민들의 고향, 태즈메이니아, 퀸즈랜드 그리고 울루루를 방문하며 원주민들이 직접 안내하는 관광을 통해 알 수 있다. 하지만, 현재 호주 원주민의 인구는 4%가 채 되지 않아, 원주민의 의식주를 자세히 알기는 어렵다. 

호주 원주민들은 자신들의 문화가 총체적이며, 가족, 공동체, 국가호로 정의한다. 이들은 영토를 중요시하며, 드림 타임 (원주민들의 신화)을/를 대대로 전한다. 원주민들의 드림 타임 (신화)를 따르면, 대지와 동물, 바다, 하늘에 대해 깊은 교감을 한다고 전해진다. 이들이 만들어낸 대표적인 신화는 앵무새들의 알록달록한 깃털 색깔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 신화는 다친 비둘기가 울부짖고 있을 때 까마귀를 제외한 다른 앵무새들이 와서 도와줬고, 그 덕에 비둘기를 도와준 앵무새들은 자신만의 아름다운 색깔을 가지게 됐지만, 이기적이고 나쁜 마음을 가졌던 까마귀는 원래 색이었던 검은색으로 남게 되었다고 한다. 이 신화는 호주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배우는 학습 내용의 일부이다. 중 하나이다. 호주 원주민들은 이 나라를 대표하며, 지금의 호주를 만들어냈다.

원주민들의 신화뿐만 아니라, 원주민들의 식문화를 대표로 하는 음식은 부시터커이다. 더 나아가, 맹그로브 (mangroves), 과일, 어류, 그리고 꽃을 먹었으며, 원주민들은 자연을 관찰하여, 꽃의 개화 시기, 과일 수확 시기 등 수만 년간, 다양한 것을 조사해왔다고 알려졌다. 원주민들은 주변 바다, 강에서 사냥을 하면서 살아왔고 사냥을 하면서 먹이를 구했다고 전해졌다. 가장 대표적인 사냥 음식은 악어, 바라문디 (물고기), 거북이 등이 있다. 

호주에서 가장 중요시 여겨지는 역사 중 하나는 호주 원주민들의 빼앗긴 세대 (stolen generation)이다. 이 세대는 1900년부터 1960년까지를 일컫는다. 1901년에는 백 호주 정책 (white Australian policy) 이 설립되면서 유색인종을 받지 않기로 결정하게 된다, 이것으로 인해 호주에서도 백인우월주의 인종차별 정책을 펴게 된다. 다른 나라에서 넘어온 중국인들이야 사람 취급을 받았지만, 호주 원주민들은 사람 이하의 취급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대다수의 혼혈아이들과 원주민 어머니 손에서 자라던 아이들은 백인들에게 빼앗겨 강제로 기숙학교에 수용했다. 또, 약 10만 명의 아이들이 입양되거나 수용소로 끌러갔으며, 원주민들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는 것은 법을 어기는 것이었다. 부모들이 찾지 못하도록 아이들은 어디로 보내졌는지 알 수 없게 되었을뿐더러 방문과 편지 조차 금지되었다. 아이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를 당했고, 성인이 되어서도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못하게 되었다. 이러한 역사는 아직까지 기억되고 있다. 백인들은 원주민들을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원주민을 강제로 모아서 외딴 지역으로 이주를 시키는 정책을 피었다. 수만 년 동안 지켜왔던 원주민들의 터전은 하루아침에 잃게 되었다. 이러한 역사는 아직까지 기억되고 있으며 원주민들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것은 호주에 있는 모든 학교에서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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