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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올해도 고속 성장 기대

<사진 출처: Pixabay>

[객원에디터 2기/ 김여진 기자] 테슬라(TESLA)가 기가 베를린의 가동 승인이 연초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판매 확대 정책으로 2022년에도 테슬라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 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 대비 13.56달러(1.27%) 떨어진 1056.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월 2일 월스트리트저널과 로이터 등의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에 지도한 차량은 30만8600대로 전문가들의 예상인 26만3026대를 대폭 그 정도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70%씩이나 증가한 것이며 전분기에 비해서도 30% 늘어난 수준이다. 고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50만대 증가했다.

유진투자증권의 이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2022년 NEV(신에너지차) 보조금을 지난해 대비 30% 삭감했으며 2022년 말 보조금 지급을 종료할 예정”이라며 “보조금 축소 전 선수요 발현으로 연말 중국 시장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해 11월 초 자신의 트위터에 테슬라 지분 10% 매각 계획을 알린 이후 12월28일까지 총 1570만주, 164억달러 규모의 지분을 매각했다. 머스크가 지속적으로 테슬라 주식을 매각한 영향으로 주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머스크는 기존 1억 7000주를 보유하고 있었기에 약 130만주 가량을 추가 매도시킬 자능성은 보이나 거의 마무리 단계로 들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테슬라는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인한 연초 판매 둔화가 시장에 큰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앞서 언급된 연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기가 베를린의 가동 승인과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판매 확대 정책은 지속적인 테슬라의 성장을 돌출해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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