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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요일에 항공권을 가장 싸게 살까?

항공권 가격은 왜 변할까?

항공권 최대한 저렴히 사는 방법

<PIXABAY 제공>

[객원 에디터 3기 / 황시후 기자] “더 저렴한 비행기표는 없을까?” 해외여행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된 후, 많은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비행기표를 구매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자가격리 해제 조치 이전에 비해 국제선 예약이 8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는 과정에 항공권 가격이 변동하는 경험을 한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항공권을 어느 여행 예약 플랫폼에서 예매했는데, 한 시간 뒤에 다시 접속하니 더 저렴해져 있어서 ‘왜 아까 샀지’라며 후회하고, 또 한 시간 뒤에는 가격이 두배로 뛰어있어서 안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다면 왜 비행기표 값은 변하는 것일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저렴한 표를 구매할 수 있을까?

여행 예약 플랫폼 스카이스캐너는 “비행기표 가격 변동의 이유는 항공사들이 빈 좌석을 채우기 위한 판매 유도 전략으로, 실시간 항공권의 가격이 변동되며 좌석 판매수에 영향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프로모션 적용 유무, 할인율, 취소 항공권 유무, 검색 시기 등등 다양한 변수가 항공권의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시사위크에서 인터뷰한 A항공 관계자는 “특정 항공권의 가격이 달라지는 것은 좌석의 프로모션 변동 때문이며 그로 인해 같은 항공권이더라도 다양한 이유들이 (위 변수 등) 가격을 바꾼다 ”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항공사 프로모션을 제외하고, 비행기표를 더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는 없을까? 

첫째, 여행의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여행정보 플랫폼 에어트래블인포는 “관광과 휴가를 위한 여행은 주로 비수기를 선택하고 주말, 휴가철 등 성수기를 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학생들의 경우 휴가철이 유일한 해외여행의 타이밍이기에 성수기를 피하긴 어렵다. 그러므로 항공사별 학생 요금 할인 혜택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둘째, 항공권을 구매하는 데에 알맞은 타이밍이 필요하다. 항공권의 가격은 시시때때로 변동된다. Airline Reporting Corporation (ARC)에 의하면 비행기표 예매는 6주 전이 적절하다고 한다. 이에 따라 매주 화요일 오후에 항공권 가격이 최저점을 찍는다고 했으며, 에어트래블인포는 “남들이 선호하지 않는 시간대의 항공편을 선택하면 좋다”라고 했다. 또한 이용하는 항공사의 폭탄세일 기간에는 비행기표를 더 저렴하고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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