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 세상을 바꾼 리더, 넬슨 만델라

by Hana Lee (The International School of Choueifat Grade 8)

대항해시대 이후, 유럽의 식민지로 전락한 아프리카의 흑인들은 물건처럼 대접받았고 노예생활을 했다. 그리고 시민혁명과 노예 해방 이후에는 모두가 평등한 민주사회가 되었지만 여전히 흑인과 유색인종은 편견 속에 사는 경우가 많다. 작년에 흑인, 백인 경찰관의 과잉진압에 의해 살해된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 있는 인종차별을 알려주고 있다. SNS를 통해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BLM(Black lives matter)”시위에 참여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인종차별주의가 많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흑인을 동등하게 대우해서는 안 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아파르트헤이트는1948년에 법제화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흑인과 백인을 분리하는 인종차별적 정책이었다. 이 정책은 흑인들을 일상 생활에서도 차별을 느끼게 했으며, 자신의 권리를 위해 항의하게 만들었다. 이를 철폐하기 위해 많은 흑인들이 비폭력으로 시위를 했지만 1960년 샤프빌 대학살에서 경찰의 총격에 69명의 무고한 흑인이 사망했다. 시위대 중 한 명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초의 흑인 변호사인 넬슨 만델라였으며, 이 시위 이후 비폭력에 회의를 느껴 폭력시위를 하다 넬슨 만델라는 평생 감옥에 갇혀 있어야 했다. 만델라는 로벤섬에 수감되었고 27년이 지난 1990년 71세가 되어 석방됐는데,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넬슨 만델라는 석방이후, 아파르트헤이트를 철폐하기 위해 철저한 비폭력 원칙을 주장하며3가지 방법으로 항의했다. 먼저 그는 평화시위, 파업, 불매운동과 같은 대중의 힘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둘째, 그는 백인 정부와 대화를 통해 협상을 시도했다. 또한, 그는 외국 정치인과 유명 인사들을 만나 차별 정책을 없애는 데 도움을 달라며 외교적인 노력을 하였다. 그리고 1992년 드디어 백인정부는 인종차별정책을 종식시키고 당시 백인 수장이었던 데클레크 대통령은 사과를 했다. 이후, 흑인들이 참정권을 갖게 되었고 1993년 넬슨 만델라와 데 클레르크 대통령은 노벨 평화상을 공동 수상했으며 1994년 남아공 최초로 흑인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넬슨 만델라는 1918년에 코사 족장의 아들로 태어났다. 요하네스버그에 온 그는 변호사가 되어 흑인 인권운동을 하였고, 감옥에 수감되는 시련을 겪었지만 흑인만의 리더가 아니라 남아공 모두의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석방 이후, 1992년, 28명의 흑인 남성이 사망한 시스케이주 비쇼 사건이 있었지만 비폭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시민들을 설득했다. 또한 1993년, 아파르트헤이트가 철폐되고 총선거를 치르기 위해 그는 백인 정부뿐만 아니라 남아프리카 인구의 72%인 줄루 족과도 대화로 협상을 했다. 다른 사람을 대화로 설득시키는 일은 힘들고 더디지만 만델라는 끊임없이 먼저 손을 내밀며 대화를 이끌어갔다. 더군다나 같은 해, 만델라는 데 클레르크와 함께 노벨 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했고, 공동 수상했다. 자신만 돋보이는 리더가 아니라, 진정한 남아공의 번영과 평화를 위한 화해와 통합을 강조한 행동이었다. 

넬슨 만델라는 매우 고무적인 사람이며 사람들은 그에게서 많은 선한 도덕을 배울 수 있다. 그중 하나는 평화이다. 예를 들어, 그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도록 강요하지 않으며 항상 사람들에게 좋은 모범을 보였다. 넬슨 마델라는 감옥에서 27년을 보냈지만 백인정부에게 미움과 보복이 아니라 대화를 통한 협상을 하였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첫 흑인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에 놀랍다. 만델라는 매우 배려심이 많고 존경받는 사람이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의견을 바꾸기가 어렵고 인종차별을 하는 사람들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빠르게 줄이는 방법은 여전히 있다. 첫째, 사람들은 인스타그램, 페이스 북, 티톡, 트위터 등과 같은 유명한 플랫폼을 사용하여 인종차별을 막는 대중운동으로 다른 의견을 바꿀 수 있다. 둘째, 더 많은 공개 연설을 함으로써 사람들은 자신의 말을 통해 더 많은 감정을 보여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과 학교는 교육을 통해 자녀에게 인종차별과 차별이 얼마나 나쁜 지를 가르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