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 문이과 융합형 인재, 다빈치
by Jiyun Kim (NAS Dubai Year 6)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특징은 모든 분야를 잘 한다는 것이다.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였던 다빈치처럼 말이다. 다빈치는 수학, 그림, 도형, 과학 등의 모든 분야를 잘했고 과학적 지식을 미술에 적용시킨 사람이다.
다빈치는 세기의 천재라고 불린다. 왜냐하면 예술가의 감각이 아니라 수학적 접근으로 자연의 이치와 아름다운 구도를 알아내어 그의 스승도 이겼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그리스도의 세례]라는 작품에서 레오나르도는 천사를 그렸고 그의 스승 베로치오는 예수와 세례 하는 수녀를 그렸다. 다빈치의 스승 베로키오는 예술적 감각으로 그렸던 반면 레오나르도는 1:1.618 (1:0.618)이라는 황금 비율로 완벽하고 섬세하게 작품을 그렸기 때문이다. 베로키오는 그 이후 다시는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예술을 위해 법도 어겼다. 바로 해부를 한 것이다. 레오나르도는 공학 기술자이기도 했다. 예를 들면 움직이는 군사용 인조인간이라든지 잠수함, 탱크 등 무기들과 사람과 새의 일부분을 접목한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고 싶어 했다.
내가 가장 훌륭하게 생각하는 면은 완성하지 못해도 사실적인 표현을 위해 꼼꼼하게 표현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미켈란젤로와의 대결에서 시간은 촉박했지만 꼼꼼하게 해서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내가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작품은 [세실리아의 초상화]이다. 왜냐하면 세실리아를 돋보이고 사실성 있게 그리기 위해 검은색으로 벽면을 칠해 빛을 반사시켜 인물을 극대화 시켰고, 그리고 원래는 개를 안고 있었지만 그림에는 순결의 상징인 단비가 나온 점이 신선하다고 생각되었다.
예술가에게 있어서 중요한 점은 끈기와 모든 것을 잘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원래 똑똑했던 다빈치가 노력을 해서 수학과 과학도 잘했기 때문이다. 나는 다빈치의 끈기와 꼼꼼함을 본받고 싶다. 왜냐하면 최후의 만찬을 어떻게 하면 더 순결하게 그릴 수 있을까를 고민했고, 스포르차 공작을 무시하는 약간의 나태함과 용기 그리고 시간이 촉박해도 작품에 집중했던 레오나르도를 닮고 싶다. 21세기의 인재란 융합적인 사고력을 지닌 사람들이 해당된다. 예를 들면 르네상스 시대에는 똑똑한 사람은 토론을 하며 철학과 예술을 발전시켰고, 힘이 좋은 사람들은 전쟁의 나가서 돈과 명예를 얻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렸지만 21세기에는 지식도 많고 부와 명예를 동시에 가진 사람들이 성공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전에는 아이디어는 문과가 구상하고 이과가 그 아이디어를 가지고 만들었다면, 이제는 문과와 이과의 혼합형인 인간이 성공을 거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