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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l] – The Hunchback of Notre Dame

Illustration by Junhyeon Cho (DAA Grade 11)

translated by Seunghoo Jung (DIA Year 12)

written by Seoyeon Oh (2008)

In modern society, there has been massive development within the media and insurgence of a culture focused on outer appearance. This gave birth to a social culture dubbed ‘lookism,’ a culture solely focusing on the outer appearance of a person whilst ignoring one’s personality. In fact, some judge a person’s character through their appearance. For example, one would further themselves from a person that has a disability or is seen as ugly and treats only those that are ‘hot’ or ‘cute’ with kindness. A person’s social popularity depends on their appearance as well.

The novel [The Hunchback of Notre Dame] starts with a Priest Claude Frollo adopting a deformed and abandoned baby Quasimodo. Despite being an infant, Quasimodo had a wart under one of his eyes; his head seemed to have been pushed inward between his shoulders; his back was curved with a bow; his chest seemed to be popping out and his leg was twisted. Frollo is then tasked to ring the bell of the church but eventually becomes deaf. This becomes the reason for Frollo allowing Quasimodo to leave the tower with him as he believes that Quasimodo will not be able to hear the mocking of the crowd outside showing how much Frollo cared for Quasimodo. While outside the two men see a dancing beautiful gypsy woman Esmeralda and both men fall in love. Frollo is conflicted between his religion and the woman but eventually orders Quasimodo to kidnap her. However, whilst attempting to do so, he is caught by Phoebus which sparks a mutual love between the two. Frollo, consumed by jealousy, stabs Phoebus and frames it on Esmeralda. Before her execution, Frollo promises her freedom if she swears to love him, which she refuses. Quasimodo attempts to hide her in the cathedral, but she is eventually found and executed. Frollo laughs at the body which infuriates Quasimodo which then kills Frollo and leaves the cathedral.

Despite having a monstrous outer appearance, Quasimodo is a truly kind person who deeply cares about others. When he was ordered to kidnap Esmeralda and was caught, he felt disappointed that Frollo acted as if he had nothing to do with it, but he never despised Frollo. He also realized that his actions as well came from a place of jealousy and repented for his mistake. While he was sheltering Esmeralda in the cathedral, he stayed away so that she would not see his monstrous face and feel uncomfortable. In addition, he gave a whistle so that it would be easier for her to call him. Every day, he would give her flowers to comfort her. However, when Frollo murdered her and laughed coldly he pushed Frollo off the edge and chose to kill himself in the end.

The reason Frollo is a character for the reader to condemn is because he is a coward of a man that hides behind others and blames them for the actions he has taken. When he sent Quasimodo to kidnap Esmeralda and got caught by the police, he ran away hiding and leaving Quasimodo behind. He threatened Esmeralda to love him in exchange for her life. Finally, he laughed at the corpse of Esmeralda after she was executed. On the outside, he was a loving and kind priest whilst being a cruel and jealous man on the inside.

In my opinion, the most important aspect of a person is one’s personality. When young, everyone wants to be around those that are pretty and popular amongst peers. However, I believe the inside of that person matters more. A giving personality and a heart that cares for others is important as they are the ones that will come and be there for you in your greatest time of need.


written by Seoyeon Oh (2008)

현대사회는 미디어의 발달로 사진이나 영상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보니 겉모습을 중요시 여기는 ‘외모지상주의’가 하나의 사회현상이 되고 있다. 즉, 사람들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무시하고 겉모습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외모만 보고 다른 사람의 성격과 가치를 판단한다. 예를 들어 못생기거나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편견을 갖거나 멀리하고, 예쁜 사람은 아주 친절하게 대해준다. 사회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과 인기가 있는 사람들도 대부분 외모로 결정된다.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는 프롤로 신부가 추하고 버려진 아이인 카지모도를 입양하면서 시작된다. 카지모도는 아기였지만 한쪽 눈에는 무사마귀가 있었고, 머리는 양어깨 속에 파묻혀 있으며 등뼈는 활처럼 휘었고, 가슴은 불거져 나왔으며 다리는 뒤틀려 있었다. 프롤로 신부는 그에게 성당 종을 치는 일을 시켰고 너무 큰 종소리 때문에 귀머거리가 되었다. 성 안에만 살던 카지모도를 프롤로 신부는 그때서야 나가게 해주었다. 왜냐하면 귀머거리가 된 카지모도가 더 이상 사람들이 하는 나쁜 얘기를 못 들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프롤로 신부는 카지모도를 걱정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광장에서 춤을 추는 아름다운 집시 에스메랄다를 사랑하게 되었다. 프롤로 신부는 종교와 여자 사이에서 괴로워했지만 숙명이라고 믿고 에스메랄다를 카지모도를 시켜 납치하라고 시켰다. 하지만 카지모도는 납치하려다 페뷔스에게 잡혔렸고, 그녀를 구한 페뷔스와 에스메랄다는 서로 좋아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질투심에 눈이 먼 프롤로 신부가 페뷔스를 찔렀고, 그 자리에 있던 에스메랄다에게 누명을 씌웠다. 그리고 프롤로 신부는 에스메랄다가 사형되기 직전에 찾아와서 자신이 구해주겠며 사랑을 구걸했다. 하지만 에스메랄다는 거절했고 처형되기 직전 카지모도가 그녀를 성당 안으로 숨겨주었다. 결국 에스메랄다는 죽게 되었고 이를 지켜보는 프롤로 신부가 비열한 웃음을 짓자, 카지모도는 프롤로 신부를 살해하고 성당을 떠났다. 

카지모도는 괴물같은 외모를 가졌으나 마음이 깊고 자기 잘못도 진심으로 반성하는 사람이다. 카지모도는 프롤로 신부가 에스메랄다를 납치하라고 시켰다가 걸렸을 때, 모르는 척 도망가는 프롤로 신부에게 서운한 마음은 들었지만 원망하지 않았다. 자신도 에스메랄다와 함께 하고 싶어서 한 행동이었다면서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벌을 받았다.  또한, 카지모도는 에스메랄다를 구해서 성당에 있을 때, 못생긴 자기 얼굴 때문에 불편할까 봐 항상 안 보이는 곳에서 말을 하고 호루라기를 줘서 편리하게 자기를 부를 수 있게 해줬다. 그리고 에스메랄다에게 매일 꽃을 바꿔 주면서 세심한 배려를 하였다. 하지만 프롤로 신부가 에스메랄다의 죽는 모습을 보면서 웃는 잔혹한 모습을 보이자 난간에서 밀었고 자신도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 

프롤로 신부가 비난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자신이 저지른 일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덮어씌우고 비열한 짓을 했기 때문이다. 먼저 카지모도에게 에스메랄다를 납치하라고 시켰으면서 경찰에게 들켰을 때 혼자만 도망가는 비열한 모습을 보였다. 또, 에스메랄다를 차지하기 위해 그녀를 페뷔스를 죽인 범인으로 몰아가고 사형 당하기 직전 그녀를 구해주는 대신 자기를 사랑해 달라고 협박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그녀가 사형당한 후 그 시체가 매달린 것을 보며 비열하게 웃었다. 그는 겉으로는 존경받고 착한 신부였지만 안에는 비열하고 잔인한 사람이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인간성이라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는 예쁜 애들이 좋고 인기가 많은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 한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진정으로 위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간직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내가 힘들 때 이해해 주고 위로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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