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MSG를 먹어도 괜찮을까?

MSG는 오히려 인체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cr. PIXABAY>

[Youth Journalists’ Agora / 황시후 학생] “음. 이 맛이야.”

어떤 음식이든 미슐랭 맛집으로 만들 수 있는 조미료 (MSG). 하지만 MSG는 과연 안전할까?

MSG의 정확한 이름은 L-글루탐산나트륨으로 무색 또는 백색의 화학물질을 뜻한다. 일본의 화학자 이케다 기쿠나에가 ‘맛있다’ 와 ‘맛’이라는 단어를 조합해 대량 생산한 ‘아지노모토’ 가 MSG의 최초이다. 그리고 1956년 아지노모토 조미료를 연구하여 개발한 미원이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MSG를 상용화 시켰다. 

MSG는 제 5의 맛의 요소인 감칠맛을 극대화 시켜주는 화학 조미료로써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에 미원을 비롯해 다시다, 맛나 등의 조미료 브랜드가 다수 등장했고 조미료의 수요가 점점 늘기 시작했다. 정보 웹사이트 비나 타임즈에 따르면 1990년도에는 총 조미료 매출액이 740억원을 도달했고, 10년 뒤인 2000년도 에는 역대 최고 수치인 920억원에 도달했다. 

음식 감칠맛의 질을 높여주는 MSG의 수요는 점차 올라갔고 이에 시장 규모도 점차 커지는 듯했으나 미국에서 생긴 한 논란에 발목을 잡힌다. 

1968년 미국의 한 의사는 “MSG가 들어간 중화요리가 가슴 압박감이나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논란은 결국 근거 없는 가설에 불과했다. 이후에 “MSG가 다수에게 알레르기나 아토피 반응을 유발한다”라는 주장 또한 있었지만, 이 주장 역시 의학적 근거가 없다고 밝혀졌다. 

대한민국에서 ‘MSG는 유해하다’ 라는 인식은 한 조미료 회사가 타사의 제품들은 깎아내리는 마케팅을 한 이후 부터였다. 그 회사는 “타사 제품들은 유해한 MSG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라고 주장하며 자사의 제품을 홍보했다. 결국 타사 제품들은 타격을 입었고, ‘MSG는 나쁘다’라는 거짓된 인식 또한 사람들에게 각인되었다. 

월간조선이 인터뷰한 한 식품학자는 “MSG가 인체에 해가 없다는 것은 오래전에 입증됐고, 더는 이에 관한 연구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MSG는 평생 섭취해도 안전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식품과학의원회에서도 실험을 통해 MSG는 유해하지 않음을 증명했다. 

또한 MSG가 인체에 유해하지 않고, 오히려 무해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국제아미노산연구회(ICAAs)와 식약처는 “MSG는 감칠맛을 형성함을 통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위장을 보호할 수 있다”라는 공통된 의견을 표출했다.

일방적으로 듣는 것만이 아닌,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BISHCMC Year 9 황시후 입니다.

Q. Youth Journalists’ Agora에 지원할 당시 가장 무엇이 가장 기대되었나요?

A.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더 좋은 기사 쓰는 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고 들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기자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여서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Q. Youth Journalists’ Agora가 본인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나요?

A. 잊고 있었던 기사의 본질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1회차 미팅에서 “좋은 기사의 구성 요소”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Youth Journalists’ Agora에서 기사를 작성하실 때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작성하셨나요?

A. 처음 훅을 재밌게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간결한 문장구조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바를 분명하게 전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

Q. 기사를 작성하실 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A. 흥미로운 기사 주제를 골랐기 때문에 기사작성 과정이 참 재밌었습니다.

Q. Youth Journalists’ Agora 경험을 통해 본인이 깨달은 기사 작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제가 생각한 기사작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핵심입니다. 아무리 여러 기사 구조를 알고 화려한 문장들을 만들어도 핵심이 불분명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방식을 불문하고 핵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사가 가독성 및 접근성 또한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Q. Youth Journalists’ Agora 경험 이후 본인의 진로 혹은 향후 목표를 설정하는데에 어떠한 도움이 되었나요?

A. 위즈덤 아고라 기사를 쓸 때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글쓰기 프로젝트를 할 때 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사작성의 중요한 요소들을 생각해 보고 형식을 지키며 핵심을 전달하려고 하다 보니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 향후 목표도 많은 글쓰기를 요구하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더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있으신가요?

A. 일방적으로 듣는 것만이 아닌,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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