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하락에서 소비 위축까지, 중국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부동산 위기

< 일러스트 Chat GPT 제공 >
[객원 에디터 12기 / 한예준 기자] 중국의 부동산 시장은 빠른 경제 성장과 도시화를 따라서 큰 발전을 겪었다. 2000년 후 많은 사람은 중국의 베이징 또는 셴젠 같은 도시로 이동하면서, 주택 수요가 증가를 했고, 부동산은 중국 경제의 중요한 보조가 되었다. 이거에 따라, 부동산 기업들은 대규모의 대출을 통해 주택 건설을 확대하면서 집값도 빠르게 상승했다. 그러나, 2020년 중국 정부가 부동산 기업들의 비싼 빚을 줄이기 위해 더 엄격한 정부 규제를 소개한 후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특히 2021년, 중국의 대형 부동산 기업인 중국헝다그룹(china evergrande group)은 3000억 달러가 넘는 부채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자금 부족으로 해외 채권의 이자를 시간 안에 갚지 못하면서 심각한 채무 위기를 겪었다. 이걸로 시작해,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따라서, 주택 판매가 적어지고, 집값이 하락하면서 이런 위기는 소비와 금융시장 등 경제 전반으로 확산했다. 그렇다면, 중국 부동산의 하락 전환은 어떻게 집값 하락을 넘어 중국 경제에 어떤 문제를 일으켰을까?
중국의 부동산 침체는 집값의 하락뿐이 아니라, 중국의 국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에서는 많은 가정이 부동산을 중요한 자산으로 여기기 때문에, 집값이 하락하면 가정의 자산의 가치도 떨어진다. 로이터(Reuters)에서 발표된 중국의 국가통계국 자료를 따르면, 2025년 12월 중국 70개 주요 도시의 새로운 주택 가격은 전년 같은 시기보다 2.7% 하락했다. 이렇게 큰 집값 하락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재산의 가치가 줄고 있다고 느끼면서, 미래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한 감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소비는 줄어지고 저축을 늘리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거는 경제학에서 자산효과(wealth effect)와 관련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자산 효과(wealth effect)란, ‘집이나 주식 등 자신이 가진 자산의 가치가 변할 때 사람들의 소비에도 편화가 있는 현상’을 말한다. 이렇게 소비가 줄면, 기업의 매출도 감소하고, 이 감소가 계속되면 기업 투자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면서 중국의 전체의 경제 성장에 침체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중국의 부동산 침체는 부동산 기업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 시장과 사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에는 많은 부동산 기업은 큰 대출을 은행에서 받아서 대규모 건설 사업을 시작했다. 앞서 언급하듯이, 대표적으로 한 중국의 대형 부동산 기업 중국헝다그룹(china evergrande)은 인베스팅닷컴(invest.com) 에 게재된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거의 3,000억 달러가 넘는 부채를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2024년 1월 홍콩 법원은 헝다그룹에 청산 명령을 내렸다. 이처럼 부동산 기업들이 계속 대출을 갚지 못하면, 부채에 대한 압박과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다른 기업들에 대한 대출과 투자심리도 줄어들 수 있다. 또한, 주택 건설이 감소하면 시멘트 또는 철강 같은 산업도 영향받으면서 지방정부 역시 부동산 침체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로이터의 발표에 따르면, 2025년 중국 지방정부의 영토 사용권 판매는 전년에 비교해서 14.7% 떨어졌다. 그래서, 중국의 부동산 위기는 건설 기업에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금융 시장과 지방정부 등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경고되었다.
중국의 정부는 부동산 침체를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처음으로, 주택 구매를 늘리기 위해 주택담보 대출을 금리를 인하하고 주택 구매와 관련하여 규제를 완화했다. 2024년 9월 중국인민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첫 번째와 두 번째 주택을 구매하면, 필요한 최소 계약금 비율은 모두 15%로 통일했다. 이는 주택 구매 시 필요한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이다. 마찬가지로, 중국 정부는 부동산 기업들의 돈 부족 문제와 팔리지 않은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을 늘렸다.
또, 2024년 5월 중국 런민은행은 미분양 주택 매입을 지원하기 위해 3,000억 위안에 재대출 제도를 발표했다. 이런 정책은 주택 수요를 회복시키고 중국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너무 많은 부동산 기업이 큰 양의 부채를 가지고 있어서 집값이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우려도 남아있다. 따라서, 정부의 지원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부동산 시장이 완전히 정상상태로 복구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부동산 침체는 단순히 집값 하락이 아니라, 중국 경제 전체에 타격을 미치고 있다. 이런 집값 하락으로 따라서 국민의 소비는 줄고, 부동산 기업들도 위기에 처하고, 다른 사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중국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사용해 보고 있지만, 낮은 주택 수요와 높은 부채가 여전히 남아 중국이 부동산 시장에 얼마나 많이 의존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결국, 이번 위기는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것만이 중요하게 아니라 그 성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