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 기대되는 분야는?
의료 산업 발전
잔기차 시장의 발전
[해외특파원1기 | 이시현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세계 문화, 사회, 기술 분야의 변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2022년 전 세계를 변화시킬 3대 트렌드가 있다.
첫번째는, 의료산업의 미래이다. 2020년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했다. 하지만 아무도 2년이 넘도록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될 것을 예상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점점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정상화가 멀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델타 변이, 오미크론 변이가 다시 출현하며 코로나의 종식은 멀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이에 따른 발전들도 이루어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화상통화로 의료 서비스를 받았던 경험이 축적되면서 향후 원격의료가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향후 백신이 개발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백신 개발에는 약 10년이 걸렸지만 코로나19 백신은 약 10개월 만에 개발돼 가장 획기적인 의학적 돌파구 중 하나로 꼽힌다.
두 번째는 우주여행이다. 2022년 가장 극적인 발전 중 하나는 새로운 우주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러시아는 공동으로 2030년 달 기지 건설, 2024년 소행성 탐사를 계획 중이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2월 미래 달 탐사에 참여할 10명의 차세대 우주비행사를 발표했다. 올해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 X, 블루 오리진, 버진 갤럭틱은 민간인들을 우주로 보냈고, 2022년에 수천 개의 저궤도 위성을 대기권으로 발사할 예정이다. 이는 지구 구석구석에 빠르고 안정적인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려는 계획이다. 하지만, 천문학자들은 많은 위성들로 인해 위성 간의 충돌 위험을 높여 방대한 양의 우주 쓰레기를 만들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세 번째는 전기차 시장의 확대이다. 전기차 시장은 2021년이 돌파구를 마련한 해라면 2022년은 거대한 도약의 해가 될 것이다. 미국은 2035년이면 석유로 움직이는 신차 판매가 불가능해지며 영국은 2030년 시작된다. 석유차 종말이 시작되며 전기차로의 전환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2년에 전기차 중 가장 돋보일 분야는 트럭이 될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 사이버 트럭, 리비안 R1T 등이 2022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2021년 한 해 동안에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 하지만 2022년에는 더욱 더 많은 발전들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