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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관람객 2만 명, 엑스포 사우디아라비아관의 매력은?

8,000개의 LED 바닥 조명과 세계에서 가장 큰 디지털 거울 스크린 선보여

 650개의 태양 전지판 설치하고 폐기물의 80% 이상이 재활용 

<Saudi Arabia Expo 2020 Dubai 제공>

[위즈덤 아고라 / 김규인 기자] 2020년 두바이 엑스포가 한창인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관은 하루 평균 23,000명의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지상 6층 높이 크기인 사우디 파빌리온은 1,320제곱미터의 기울어진 거울 화면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이 파빌리온은 사우디의 고대 문화, 유산, 새로운 기회, 그리고 자연을 보여주기 위해 설계되었다. 

Boris Micka Associates사가 설계한 이 건물은 13,069제곱미터로, 축구장 두 개를 합친 크기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전시관은 아랍에미리트전시관 다음으로 가장 크며, 가장 큰 대화형 조명 바닥, 가장 높은 대화형 워터 커튼, 그리고 인터랙티브 디지털 스크린이 있는 가장 큰 거울로 꾸며져 있어 무려 3개의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 

후세인 한바자 사우디 사무총장은 “이 전시관은 사우디 국민들의 우뚝 솟은 야망과 사우디의 무한한 추진력, 그리고 국가 혁신 계획인 비전 2030에 따른 무수한 기회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방문객들은 8,000개의 LED 바닥 조명과 세계에서 가장 큰 디지털 거울 스크린과 같이 여러 가지 색상의 폭발적 빛을 쏘는 놀라운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다.

<Saudi Arabia Expo 2020 Dubai 제공>

또한 LED 인터랙티브 디지털 미러 화면에서 재생되는 콘텐츠에 따라 조명이 바뀔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있어 낮과 밤의 모습이 다르다.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홍해 관광 프로젝트, 스마트 시티 네옴,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도시 키디야를 포함한 국가의 최신 프로젝트들을 소개한다.

파빌리온 안을 걷다 보면 방문객들은 68제곱미터의 곡선형 LED 스크린, 타쿠크 산맥, 남동쪽의 엠티 쿼터(Empty Quarter)의 모래언덕, 유네스코 문화유산 및 고고학 유적지를 볼 수 있다.

<Saudi Arabia Expo 2020 Dubai 제공>

사우디아라비아관은의 지붕에는 ‘the most sustainable (지속 가능한)’ 구조물 중 하나가 되겠다는 파빌리온의 약속의 일환으로 650개의 태양 전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이 건물을 건설할 때 나온 폐기물의 80% 이상이 재활용되었다. 

또한 월간 쇼는 도시 재설계, 여성 역량 강화, 예술의 힘, 뮤지컬 공연, 코미디, 곡예, 그리고 마술에 대한 내용으로 공연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세인 한바자 사우디 사무총장은 “우리는 전 세계의 방문객들이 사우디 전시관을 방문하고, 사우디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 발전하는 여정에 동참하도록 초대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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