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피부 유해성을 억제하는 신종 유산균 발견

피부 유해세균을 억제하는 신종 유산균 발견

추출물을 사용하여 인체에 이로운 물질 개발 추진중

<출처-PIXABAY>

[객원에디터 2기 / 한동민기자] 지난 19일, 피부 유해세균을 억제하는 ‘컴파니락토바실러스 파불리’ 라는 신종 유산균의 발견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의해 발견되었다.

연구진들을 2019년부터 막걸리에서 유래한 2종, 축산 발효사료 등에서 발견한 유산균 313주를 대상으로 항균활성 능력을 확인했고, 그 결과 4종이(막걸리 유래 2종, 효사료 유래 2종) 모낭염과 염증성 여드름 등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 표피포도상구균 등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서 항균활성 능력이란 세균들을 죽일수있는 능력이고, 황색포도상구균과 표피포도상구균은 피부 감염시 발진 및 통증을 일으키는 질병의 종류이다. 

이중 유산균 4종 가운데 축산 발효사료에서 나온 컴파니락토바실러스 파불리는 신종 유산균이다. 특히, 신종 유산균은 항균물질 생산에 관여하는 박테리오신(천연 항균성 단백질계 물질) 유전자가 확인되지 않아 기존과는 다른 항균물질 생산이 기대된다.

이어 연구진들은 신규 유산균 추출물을 사용하여 피부 염증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요즘들어서는 얼굴에 관심이 커진 청소년들의 수가 약 1000명정도로 작년에 대비해 확연히 늘어났고, 여드름이 그들의 우울증, 스트레스등을 유발한다고 자료들이 있듯이, 이런 기술들의 발전은 어른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수있다고 생각한다.    

정상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연구실장은 “이번에 발견한 신종 유산균이 산업적인 활용성 (생명공학 활용기술과 같은 기술 개발 가능성) 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라며 신종 유산균의 발견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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