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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많은 피해를 받고 있는 영화계…

정부 영화관 매점 음식 상영관에 반입 불가…

각종 불용되는 예산으로 도움받는 영화계

< PIXABAY 제공 >

[객원 에디터 2기 / 이서하 기자] 코로나가 시작된 지 어느덧 2년이 넘어가는데, 이로 인해 수익면에서 많은 손해를 보는 사람들과 공공기관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 중 가장 큰 손해를 본 것은 예술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술계는 공연예술계, 미술을 다 통칭하는 단어이다. 전시회와 공연장(영화관 포함) 이 둘 모두 현재 코로나 때문에 막대한 피해를 받고 있다.

특히 극장에서의 예술공연, 또는 영화는 앉아서 몇 시간을 관람을 해야 한다는 특징 때문에, 음식물을 반입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잘 알려진 음식이라 하면 영화관 매점에서 구입 가능하 영화관 팝콘 또는 나쵸가 있다. 코로나가 점점 심해지는 추세를 보이기 때문에 정부는 영화관에서 팝콘 등 취식을 금지 정책을 시행하였다. 

이는 영화계에서 아주 큰 변화를 갖고 올 수밖에 없었는데 이는 매점 매출이 영화관 매출에 2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현대 경제신문에 따르면 가장 매출이 높은 영화관 3사 모두 매점 매출이 72.6%, 76.5%, 그리고 74.9%으로 비슷하게 감소했다. CJ CGV는 전년도 매점 매출 3천213억 원에서 72.6% 감소해서 879억이 되었다. 이 때문에 많은 영화사들이 팝콘, 취식을 허용해 달라고 간절히 호소를 하는 중이다.

<조선일보 이미지 제공>

영화관 매점처럼 영화상영관도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 코로나19가 시작하고 나서 많은 제한이 늘어났는데 그 예로, 마스크 영화 상영 도중 착용, 영화관 좌석 하나씩 띄어 앉기 등등이 있다. 또한, 위 그래프에 따르면, 2019년도에는 1조 4482억 원, 2020년도에는 4243억 원으로 매출과 관객수가 70% 넘게 급감했으며, 제작·개봉 준비 중이던 영화 121편이 중단, 연기됐다. 이 때문에 대부분 영화계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줄도산(한 기업이 쓰러질 때에 그 영향으로 다른 기업도 차례로 쓰러지는 일)에 처해있어, 피해를 보고 있다.

이러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남북영화지원교류 사업과 같은 곳에서 코로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영화계에 돈을 지원하고 현장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에 부응하여 김예지 의원은 “남북영화지원교류사업, 국제교류사업 등 쓸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예산 27억 원을 우선 영화계 코로나 피해 지원 예산으로 전용하고,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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