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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가 코앞에! 우리의 미래는 어디에?

하루하루 악순환이 나타나는 우리 지구, 온난화로 인한 피해가 지구 전체에 나타나

지구온난화에 대응하여 ‘파리기후변화협약’을 체결하다…역부족이라는 의견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와 개인 모두가 참여해야

< PIXABAY 제공 >

[객원 에디터 5기/노유담 기자]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가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구온난화는 우리의 행동에 의해 가속화되고 있는 급격한 기후 변화이다. 모두가 사용하는 화석 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숲이 없어지고, 이산화탄소가 생성되는 등의 원인이 발생하여 온실가스의 양을 증가시킨다. 이로 따라 지구 표면이 오랫동안 가열되어 환경, 사회 및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심각하다. 남극의 빙하가 녹아 남극에 살고 있는 동물들이 피해를 당하고 있다. 예를 들면 환경 변화로 인해 먹이가 감소하거나, 갑작스러운 기온상승이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동물들에게 큰 문제가 된다. 특히 멸종위기종에는 더욱 아찔한 상황이다. 지난 2022년 황제펭귄은 해빙이 녹아 서식지가 줄어들며 미국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었다. 

기후변화로 인하여 산호초 백화 현상도 심각해지고 있다. 백화 현상은 산호초가 하얗게 색깔이 바뀌는 현상을 일컫는데, 한번 백화가 되면 회복하기 어렵다. 산호초는 수많은 해양 생물의 서식지고, 포식자로부터 피해 숨을 수 있는 안식처 역할을 하므로 문제가 된다. 

동물뿐만이 아니라 인간에게도 피해가 크다. 세계 곳곳에서 폭우가 내리거나, 어느 지역에서는 비가 많이 내리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지 않아 물 부족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농산물이 죽거나,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과 같은 건강 문제가 증가하는 위험성이 있다. 또한 빙하가 녹으며 해수면이 상승하고, 폭풍이 일어나면서 경제적인 손해도 발생하여 하루하루 인간 사회에 큰 타격을 준다.

2016년에 맺어진 ‘파리협정’(Paris Climate Agreement)은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국가 간의 약속이다. 대부분의 국가가 참여하였다. 이 약속에서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2°C 이하로 유지하되, 가능하다면 1.5°C 이내로 유지하려는 목표를 설정했다. 그래야 최악의 상황을 모면할 수 있다는 예측이었다. 다만 이대로라면 역부족일 것 같다는 의견이 과반수다. 

1.5°C에서 2°C 이내로 유지하려는 이유는 온도 상승으로 인해 폭염, 가뭄, 폭우와 같은 극단적인 기후 사건이 더욱 잦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온 상승으로 빙하와 빙산의 녹는 속도가 빨라지면, 해수면 상승과 생태계가 파괴되면서 극단적인 기후 사건이 나타날 수 있다. 그 결과 작물 생산이 더욱 어려워지며, 식량 부족 등으로 힘들어질 거라는 전망이다.

지구온난화는 우리 모두가 급한 대응을 해야 하는 심각한 문제다. 온난화의 위협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며, 지속 가능한 개발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국제 사회와 개인 모두가 손을 잡아 협력하여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처해야만 우리의 미래와 환경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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