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해로운 이산화탄소,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객원 에디터 3기 / 강동균 기자] 이산화 탄소는 오늘날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온실가스 중 하나이다. 이산화탄소는 증가하면 대기권에 위협을 주지만 지구는 스스로 대기를 순환시켜 회복한다. 하지만 인간의 산업화로 인한 운송 수단의 증가와 여러 에너지 발전소는 이러한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증가시켜 더 큰 위협을 가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산화 탄소를 줄이기 위해 과학자들은 여러 가지 기술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기술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촉매 변환기(catalytic convertor)이다. 많은 사람이 사는 도시 도로에는 수많은 자동차가 있으며 이것들이 만들어내는 오염의 양은 대기 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촉매 변환기는 이러한 자동차 안에 설치되어 배기가스 안에 내포되어있는 유해물질은 촉매작용을 이용하여 무해한 성분으로 변환시키는 장치이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촉매변환기를 자동차에 부착하면 미세먼지뿐 아니라 HC와 CO 등의 오염물질도 70%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이산화 탄소를 줄일 수 있는 또 다른 기술로는 탄소 포집이 있다. 탄소 포집이란 이산화탄소와 같은 유해가스들 각각의 성질을 참고하여 알맞게 변환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이 기술을 통하여 이산화탄소의 부정적인 요소들을 유익한 요소로 바꿈으로써 여러 가지 방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는 이 탄소 포집을 이용하는 대표적인 예시이다. 공기를 계속해서 순환시킴으로써 유해한 공기는 사라지게 하고 공기 자체의 질을 향상해 이산화탄소의 양을 감축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화과정(purification process)도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정화는 말 그대로 오염되고 불순한 것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정화과정은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물이나 흙 등 오염 물질이 내포되어있는 것들에서 많이 이용되는 과정이다. 이산화탄소를 정화하기 위한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식물을 이용하는 것이다. 식물은 잎과 뿌리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를 흡수함으로써 광합성을 통해 그것을 산소로 변환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기 중의 산소의 양은 늘리고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여러 가지 기술을 통해서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지만 결국엔 개개인의 노력도 무시할 수 없다. 샤워시간을 줄임으로써 물의 이용시간을 줄이거나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는 빼는 등 집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통해 우리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사람이 이러한 방법을 통해 노력한다면 미래에는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