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7월에 신형 프로토타입 로켓 발사 준비
사람과 화물 운반을 위한 스타쉽 발사를 예고한 스페이스X
성공할 경우 우주 진출에 한발짝 다가설 것이란 기대가 커져
[객원 에디터 3기 / 이준영 기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는 2019년부터 시작한 Starship Project의 개발을 거의 끝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14일 화요일에 트위터를 통해 스타쉽 로켓의 진전을 알리며 다음 달까지 스타쉽이 발사 준비가 돼있을 거라고 하였다.
스타쉽은 머스크의 회사 스페이스 X가 2019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로켓으로 화물과 사람들을 우주로 보내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특히 스타쉽은 발사 후 다시 지구에 착륙을 할 수 있어 재사용이 가능하다. 100톤이 넘는 무게의 내용물들을 실을 수 있고, 120미터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의 로켓을 재사용한다는 것은 우주산업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 가능성이 있다. 스타쉽은 상공 10km에서의 비행시험을 성공하고, 이제 미국 연방 항공국에서 발사 허가증만 받으면 된다.
미국 연방 항공국(US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법 및 항공 교통관제 시스템에 필요한 시스템 및 절차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개발한다. FAA는 항공 시스템, 장치, 재료 및 절차를 테스트하거나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스페이스 X는 FAA가 요구하는 환경보호 평가만 통과를 하면 되는데, 이 평가과정이 아주 엄격하다. 스페이스 X는 Starship Project 개발 구역 환경보호를 위해 75가지가 넘는 조항들을 지켜야 한다. 만약 FAA로부터 허가증만 취득을 한다면 스페이스 X와 스타쉽의 미래는 아주 밝다.
이에 스페이스 X는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와 계약 관계가 있으며 이미 나사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스타쉽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스페이스 X와 나사의 관계는 모두에게 이득을 준다. 나사는 스페이스 X의 자원을 이용하여 우주에 관한 과학적인 연구를 더욱 많이 할 수 있으며, 스페이스 X는 나사의 펀딩을 통하여 회사를 키울 수 있다. 스페이스 X와 나사의 협약은 몇 년 후 일반인들이 우주에 갈 수 있는 현실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이렇듯 테슬라를 시작으로 혁신의 아이콘이 된 일론 머스크가 다시 한번 스페이스 X를 통해 우주산업의 새로운 길을 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