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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에 불신이 가득한 캐나다 ‘트럭시위’

백신패스 반대하는 ‘프리덤 컨보이’ (Freedom Convoy) 시위 멈추기 위해 경찰 출동

캐나다의 암바시도 다리부터 (ambassador bridge) 윈드소 (windsor)에서 미시간 (Michigan)의 디트로이트 (Detroit)까지 점령

시민들과 나라 경제에  피해… 

<PIXABAY 무료 이미지 제공>

[객원에디터 3기 / 제갈혜진 기자] 캐나다 오타리오의 윈스턴 다리 위에서 코로나 백신으로부터 자유를 외치는 시위자들이 경찰들의 출동으로 인해 시위의 목소리가 작아졌다. 6일간의 시끄럽고 요란스럽던 시위는 멈추고 일요일 밤부터 도로 건널목이 재개통한다. 

2월 14일부터 캐나다의 총리, 쥐스탱 트뤼도는 캐나다에 사는 시민한테 백신 접종 의무화를 실행했다. 그는 이번 긴급 조치가 제한적인 기간 동안 시행될 것이고 합리적이고 적절한 수준일 것이며 군을 투입하진 않는다고 밝혔지만 백신을 맞지 않은 캐나다의 인구 20%의 목소리는 커졌다. 

이 시위는 ‘프리덤 컨보이’ (Freedom Convoy)라고 불리며 트럭으로 캐나다와 미국의 경제선을 통과할 때 요구되는 백신 증명서를 거부하는 사람들의 불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에 시위를 참여하기 시작한 사람들은 한 직업이나 한 인종으로 나누어진 것이 아니라 백신의 대한 불신, 캐나다의 정치, 혹은 캐나다의 총리인 저스틴 트뤼도에 대한 불만이 있다는 것에 공통점이 있었다. 

“우리는 안티백신뿐만을 위한 외침이 아닌 우리 모두의 자유를 외치는 시위대입니다. 우린 결정권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백신 접종의 선택권을 달라고 말했고, “저는 이 국가를 제 온 마음 다 해서 사랑합니다. 제가 캐나다를 얼마나 많이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상상도 못 할 것입니다”라고 하며 애국심을 보이기도 했다. 

시위가 집중되었던 윈스턴 다리 외에도 그로부터 1km 정도 떨어진 도로에도 시위가 이어지고 있었는데, 경찰관들은 시위를 완전히 멈추기 위해 몇 명의 경찰관들이 그 위치를 점령해 시멘트 바리케이드를 사방에 배치해 시위자들의 생명에 지장을 안 가게 하는 계획을 실행했다. 이 방법은 프랑스와 같은 나라들이 최루탄을 터뜨리는 행위와 비례된다. 캐나다의 법원은 시위 금지명령을 금요일에 내렸지만 많은 이들은 아직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정부는 시위대에 아이들이 많이 참여해있다는 것을 고려해두고 36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다. 시간이 지난 이후,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으로 귀가했지만 소수의 사람들은 끝까지 돌아가지 않고 밤늦게까지 버티며 돌아가는 것을 거부해 경찰관들은 12명을 체포하였다. 

“이런 방식으로 끝나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저희가 평화롭게 계속 시위할 수 있도록 경찰들이 허용해주기를 바랐습니다’라고 한 시위자가 자신의 의견을 나타냈다.

경찰들의 경고와 경각심에도 무너지지 않는 시위대가 차량으로 경적을 크게 울림으로 근처 집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해 불평을 하고 있는 반면 어떤 시민들은 밖으로 나와 대형 차량들 앞에 서서 직접 불만을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예전의 시위대는 조용하고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를 직접적으로 주진 않았지만 이번 오타와의 시위자들은 시민들한테 마스크 착용하는 것에 대해 소리를 지르고 막힌 교통 때문에 출퇴근을 하는데 시민들한테 많은 불편함을 주고 있다. 또, 오타와 시민 외에도, 암바시도  다리부터 (ambassador bridge) 윈드소 (windsor)에서 미시간 (Michigan)의 디트로이트 (Detroit)까지 이어지는 길이 시위하는 차량으로부터 막히는 바람에 부기 거래를 할 수 있는 양이 줄어들어 캐나다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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