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 증가 원인과 그에 따른 결과
[객원 에디터 3기 / 강동균 기자] 오늘날, 전 세계의 인구는 기대수명 증가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기대수명의 증가는 인간들이 생물학적인 발전 때문인 급진적인 삶의 연장을 가능하게 하지만, 인구 고령화 사회를 초래하기도 한다는 점을 함축한다. 사람들이 예측하지 못한 기대수명의 증가는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OECD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 기대수명이 가장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파른 기대수명 증가의 원인으로는 크게 2가지를 들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기대수명 증가의 원인은 사망률 감소이다. 경제와 의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위생환경이 깨끗해지면서 감염 질환이 줄고, 여러 가지 병을 치료할 기회가 증가함으로써,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고령층은 더 건강하고 더 오래 살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의 사망률 개선은 사람들의 기대수명 증가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의학 발전은 유의미한 의학적 지식의 증가로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된 점도 큰 몫을 해냈다. OECD의 발표로는, 2015년의 각 국가의 평균 기대수명은 80.6세로 1970년보다 약 10년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기대수명이 증가하는 또 다른 원인 중 하나는 사람들의 의료비 지출의 증가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람들의 교육 수준이 향상되고 개개인의 소득이 증가한 방면 의료비의 변화폭은 비교적 적은 편에 속해서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과거보다 의료비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한의 신문에 따르면, 2018년 건강보험 진료비 77.6조 원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는 31.6조로 40.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신들의 건강을 위해서 의료비에 많은 돈을 투자하게 되고 이것은 기대 수명의 증가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기대수명이 증가함으로써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는 것은 축복이고 행복한 삶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인간 수명의 연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초래해 큰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첫 번째로는, 노인증가 때문인 노동력 부족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일할 수 있는 젊은 층의 인구가 줄어듦으로써 나라의 발전 속도가 감소하면서 성장세를 크게 꺾을 수도 있다. 두 번째로, 노인 인구를 부양하기 위한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개개인은 부모님을 부양해야 하기 위해 일을 해야 되며 노인들을 위한 복지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세금 문제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관점에서 문제를 직면한다면 기대수명이 증가하는 것은 좋은 일만은 아니다.
결과적으로, 기대수명은 다양한 원인을 통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고령화 사회라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으며, 그들만 노력할 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정부 또한 기대수명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대수명의 증가에 대처할 수 있는 효과적인 재정을 마련하여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