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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 봉쇄로 엄청난 경제 손실

영국, 3차 코로나 봉쇄로 필수 영업장을 제외한 모든 가게의 영업을 중단 시켜

영국 국내총생산(GDP) 전년보다 무려 9.9% 감소

<출처:FREEPIK, Coronavirus and dna, virus mutation and new strain from england. variant of great britain’s sars cov 2. microscopic view. 3d rendering Premium Photo by agartist)>

[객원에디터 1기/남에스더 기자] 현재 영국은 세 번째 잉글랜드 전역 봉쇄를 실행하고 있으며 다음 주 월요일(12일)에 봉쇄를 끝낼 예정이다. 영국의 모든 비필수 상점과 다른 접객업들을 닫았으며, 식당과 펍은 포장 및 배달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운동, 식료품이나 의약품을 구매하기 위해 나갈 수 있으며 그 외에는 꼭 집에 있어야 한다. 1월 5일에 영국 재무 장관은 46억 파운드(약 6조 8천억 원)를 기업 지원을 하였다. 코로나 봉쇄로 인해 영향을 받은 산업 업체들은 지원을 받았다. 영국 정부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민들을 돕고 있다. 이렇게 봉쇄 조치를 하여 코로나 확진자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경제 하락이 심해지고 있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2020년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보다 9.9% 감소했다. 이렇게나 경제 하락이 심한 이유는 코로나 봉쇄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영국은 2020년에 약 다섯 달 동안 코로나 봉쇄를 하며 모든 국민들은 집에 있어야 했다. 필수 상접 외에는 모든 가게가 닫았다. 학생들은 집에서 온라인으로 공부를 했고 직장인들은 집에서 일했다. 이에 장기간 가게를 열지 않아 경제가 심하게 무너진 걸로 보고 있다. 또한 영국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 사망자 수를 가지고 있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코로나 19에 면역력이 갖춘 영국인은 40%밖에 없다고 보고했다. 따라서 면역력이 감소하면 집단면역도 없어질 수 있다.

영국은 2020년 동안 손실액이 2,510억 파운드(약 392조 3205억)라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또한, 봉쇄 조치로 인해 작년 4월에는 영국 경제 규모가 20% 이상 급감하기도 하였다. 영국 통계청(ONS)은 4월 국내 총생산(GDP)가 전달보다 20.4% 줄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사상 최악의 감소 폭을 보여준 영국의 건설업은 약 40.1% 감소했다. 영국 경제는 작년 4월 최악의 저점을 찍고 점차 회복되었다. 영국 정부는 7월에 외식 장려 캠페인 ‘Eat Out to Help Out’을 실행했다. 외식 장려 캠페인은 13일 동안 실행되었으며 일주일이 다 해당하는 게 아니라 월요일, 화요일과 수요일만 해당한다. 이때 식당 안에서만 먹어야지 음식값을 반값으로 할인해 먹을 수 있다. 한 사람당 최대 10파운드(15,000원) 할인을 해준다. 또한 정부가 지정해준 식당만 가능하다. 따라서 많은 사람이 먹으러 나가 경제가 회복되나 싶었지만, 행사하는 월요일, 화요일과 수요일만 많았다. 또한 행사가 끝난 이후 사람들이 전보다 음식을 많이 먹지는 않았다. 게다가 코로나 봉쇄로 인해 사람들이 나가지 않은 습관을 지니고 있었기에 봉쇄 이후 사람들은 전처럼 많이 나가지는 않았다. 그러므로 외식 장려 캠페인은 경제에 큰 효과를 주지 못했다. 8월 이후 영국의 경제는 다시 줄어들었으며 그 이후 크게 경제가 늘어나지는 않았다. 

이렇게 지속한 코로나 봉쇄는 확진자의 수를 줄이고 있으며 영국의 코로나 상태는 좋아지고 있다. 그렇기에 내일 월요일부터는 모든 상점이 열고 다시 일반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영국의 경제는 완화하여 좋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난다면 영국 정부는 빠르게 올바른 대책을 선택하여 경제와 국민들의 건강 둘 다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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