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FEATURESSOCIAL

Covid 19 사태로 인한 전세계 시민들의 정서적 피해

코로나 사태가 불러온 또다른 재앙인 정서적 피해로 인해 고통 받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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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 에디터 1기 / 허성현 기자] 최근 코로나 사태가 나날이 심각해지며 이 사태가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르는 가운데 전 세계 시민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받은 또 다른 부작용인 정서적 피해가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가 코로나 19로 인해 “lock down”에 들어가게 되면서 시민들의 정서적 피해는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우선 집안에서만 생활해야 한다는 점이 사람들과의 소통을 줄이며 사람들의 우울감을 높이고 있다. 예전에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 중의 하나였던 사소한 것들도 모두 금지가 되면서 시민들은 우울감과 더불어 그러한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할까 봐 두려움과 상실감 안에서도 살고 있다.

이러한 정서적 피해의 큰 원인으로는 “고립”이 큰 역할을 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친구들과 밖에서 만나는 일조차도 힘들어진 요즘 사람들 사이에 소통은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있다. 집에서 나가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에만 몰두하게 되면 많은 사람은 심각한 우울감에 빠진다. 흔히 많이 들어볼 수 있는 “인간은 사랑을 위해 산다”도 이러한 “고립” 때문에 완전히 부서지고 있다. 물론 혼자만의 시간 중요한 이 들도 많지만, 과학적으로도 그리고 종교적으로도 사람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말이 정확히 맞을 정도로 사람들의 “인게이지먼트”는 사회에 아주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피해의 이유로는 지나친 스크린 타임이 관련되어 있다. “Lock down”에 완전히 빠지면서 전 세계 국민들의 인터넷 중독은 정말 심각한 경제에 왔다. 이러한 사태로 이득을 본 회사들인 넷플릭스 등은 매출이 거의 2배가 될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은 보인다. 온종일 인터넷만 하는 것이 흔해진 이 세상은 사람들에게 우울감을 중독으로 인하여 하루하루 심어주고 있다.

마지막 이유로는 가정의 불화가 꼽힌다. 가족들과 함께 집에 24시간 같이 있으며 가정의 불화는 아주 심각한 문제로 최근 들어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들로 가정 폭력과 아동학대의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부부 사이에 이혼율도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아동학대의 수가 증가하는 이유로는 부모가 실직 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를 아이에게 풀고 있는 것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거로 드러났다.

이처럼 코로나로 인해 생긴 일차적 문제들이 또 다른 이차적인 문제를 만들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앞서 말한 거와 같이 코로나로 인해 생긴 실직이 아동학대로 이어나가 악순환이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로 최근 “코로나 블루”라는 새로운 단어도 생겼다. 코로나 블루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겪는 상황들 때문에 생긴 정신적 우울증을 칭하는 단어로 이 환자들의 수가 급증하면서 상황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지난해만 해도 코로나 블루 누적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권준수 서울대학교 정신과 교수는 코로나 블루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이나 불안감 해소를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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