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지구 온난화를 생각하는 학생들의 인터뷰
[객원 에디터 7기 / 정서영 기자] 지구 온난화는 대기 중에 있는 온실 가스가 지표로부터 방출되는 에너지를 흡수하여 지구가 더워지는 현상을 말한다. 요즘 점점 심각해지는 지구 온난화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정부의 정책들이 많이 나오는 추세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사람들의 노력이 없으면 지구 온난화는 더욱더 심해질 것이고 결국 지구의 환경이 인류가 살아갈 수 없을 만큼 파괴될 것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학생들의 지구 온난화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기 위해 김 모 학생(16, 여)과 이 모 학생 (15, 여)을 인터뷰해보았다.
먼저 김 모 학생(16, 여)은 “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 뉴스에서 많이 말하고 학교에서도 탄소 중립을 실천하자고 계속하니까 알고 있긴 해요. 하지만 저는 지구 온난화가 그렇게 심각한지는 모르겠어요. 아직 저한테 와닿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냥 뉴스나 학교, 또는 SNS에서 탄소 중립에 관련된 이야기나 콘텐츠들이 많이 나오니까 아는 거지 이런 것들이 없었으면 사실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는지도 몰랐을 것 같아요. 그리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것도 어려운 것 같아요. 귀찮기도 하고 잘 안 느껴지니까 굳이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드는 것 같아요 “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그리고 이 모 학생(15, 여)은 “ 지구 온난화는 예전에는 몰랐는데 코로나 시작할 때 부터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때부터 여름에는 너무 덥고 겨울에는 너무 추워졌어요. 그리고 봄이랑 가을이 거의 없어서 4계절이 아니라 거의 2계절만 있는 것 같았어요. 근데 사실 이런 점을 빼고는 평소에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카페에서 볼 수 있는 텀블러 가져오면 더 할인해 주는 정도? 탄소 중립을 해야한다 하면서 사실 많이 바뀌긴 했지만 탄소 중립을 하는 사람보다 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다들 자기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거죠. 그리고 나 하나 한다고 세상이 안바뀐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사실 그런 노력들이 다 모여서 세상이 바뀌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무튼 많은 사람들이 탄소 중립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실천까지 해줬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했다.
위의 두 학생 말고도 여러명의 학생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해 보았는데 대부분 지구 온난화가 심각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실천을 하지 않고 있었다. 지구 온난화가 더욱 심각해지면 지구가 인류가 살아갈 수 없을 정도의 상태가 되어버린다. 그렇게 되기 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서 실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 개개인이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실천 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평소에 사용하는 전기나 가스 등과 같은에너지의 사용을 줄이기, 나무 심기, 지역의 지속 가능한 제품 구매하기 등이 있는데 이런 작은 실천들이 모여 우리 지구가 깨끗한 환경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