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을 예방하는 방법
연예인들 마저 빠져나오지 못하는 폭력의 늪,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객원 에디터 3기 /유수임 기자]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상의 폭력문제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폭력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마땅치 않다. 만연한 폭력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폭력의 본질에 다가가는 방법이 필요하다.
폭력을 막는 방법을 알아보려면 먼저 폭력이 왜 비도덕적인지를 알아보아야 한다. 폭력이 비도덕적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왜 폭력이 비도덕적인지는 깊이 생각해 본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타인에게 고통을 주기 때문이다. 폭행을 하게 되면 피해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 또한 고통스럽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가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람과 동물의 차이점은 사람에게는 이성, 즉 생각하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본능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 그런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폭력은 본능에 따라,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 생겨나는 일이다.
국어사전에 나오는 “폭력”의 정의는 “남을 거칠고 사납게 제압할 때에 쓰는, 주먹이나 발 또는 몽둥이 따위의 수단이나 힘”이다. 하지만 넓은 의미로 본다면 타인에게 고통을 주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언어’ 폭력’, 사이버’ 폭력’ 등도 폭력이라고 하는 것이다. 위에서 나왔던 두 가지의 사례들은 신체적 폭력, 즉 폭행의 사례이다. 하지만 실생활에서는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등의 문제도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미디어를 많이 이용하게 되면서 사이버 공간의 익명성을 이용한 사이버폭력 문제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폭력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자신의 판단으로 내리는 결정이므로 가치관 등이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사회에서 폭력에 관한 경각심을 주는 것이 폭력 예방에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성인에게는 공익광고나 텔레비전 프로그램 등으로 알리고, 학생들에게는 수업 시간에 때때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것이 작은 노력일지라도 큰 효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폭력 사례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될 것이다.
폭력은 정말 심각한 문제이다. 피해자에게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그 상처는 일상생활에서도 계속 떠올라 2차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주의하고 항상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