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FEATURESSOCIAL

2024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

자기소개서 단계적 축소하고, 2024년에는 전면 폐지

학종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고교정보 블라인드 확대

[ 객원에디터 1기 / 안현주 기자 ] 교육부는 2024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폐지한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교육부는 자기소개서를 폐지하는 대신 2023학년까지 정시비중을 40% 이상 끌어올리겠다 발표하였다.

<[2024학년도 입시]학종 비교과 자소서 폐지 – 교육부 제공 >

자기소개서 폐지안은 단계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며, 22학년도와 23학년도에는 자소서의 글자수를 4개 문항 5,000자에서 3개 문항 3,100자로 축소하며 24학년도에는 자소서를 전면 폐지한다. 

학생부 자소서에는 이른바 자율·동아리·봉사·진로 활동 중  자율·진로 활동을 제외한 다른 활동들을 쓸 수 없으며, 이가 의미하는 바는 교사가 지도하거나 확인할 수 없는 정규 교육과정 외의 항목들을 비교과영역으로 전환하여 대학입시에 반영하지 않기로 하는 것이다.

동아리에 해당하는 비교과영역으로는 정규동아리(ex,독서, 방송반, 동영상제작 등)를 제외한 자율동아리( 시사탐구, 영어회화, 신문제작 등)와 청소년단체가 비교과영역으로 전환하며, 봉사활동에 의하면 학교에서 단체로 하는 봉사활동은 반영하지만, 개인으로 하는 봉사활동은 반영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수상경력과 독서활동등을 포함한 모든 활동 역시 비교과영역에 해당한다.

 22학년부터는 교사추천제 역시 전면 폐지한다. 그러나 정시비중을 40%이상 올린다는 제도는 일부 서울 소재 대학에만 해당된다 한다. 또한, 학종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고교정보 블라인드 확대(면접에서 면접+서류로 확대), 전형유형별 고교유형 및 지역별 선별결과, 신입생의 국가장학금 확대, 소득 구간별 등 정보공시를 확대한다. 

새로운 대입제도에는 학교와 교원의 책무성 강화를 위하여 모든 학생의 교과 세부능력특기사항을 기재하며, 생기부 기재를 위한 표준안 보급을 추진한다. 만약, 생기부(생활기록부) 허위기재 등의 위반을 할 경우에는 교원과 해당 학교를 엄정하게 조치한다. 

대입제도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반응으로 부정적인 여론과 긍정적인 여론이 확연하게 비교되었다. 부정적인 여론으로서는 ‘이러한 제도는 상위권을 위한 제도다’라고 하며 불만을 표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제도는 정시에 더욱 집중을 할 수 있지만 그로 인해 더 많은 사교육 열풍이 불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성적이 저조한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이나 본인만의 특기나 장점을 살려 들을 수 있는 수업을 자소서에 쓸 수 없어 개편된 제도에 반발을 표시했다. 정시가 아닌 수시로 대학입시를 보는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내신을 잘 받을 수 있는 학교로 몰리게 되고 대학입시의 획일화를 강화하다는 의견이 있다.  

긍정적인 여론으로서는 ‘자소서를 제외한 다른 입시준비나 정시에 더욱 더 집중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라는 의견 등이 나왔다. 따라서 2024학년도 대학입시를 보는 학생들은 새로운 변화에 맞춰 입시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면접의 비중과 난이도가 올라간만큼 학생들은 면접대비를 보다 철저하게 해야하며, 입시코디는 새로운 개정안이 앞으로의 수시에서도 학교들이 수능형 문제를 내신에 출제하여 최저등급을 맞추는데 중점을 주는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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