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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경제 전망

코로나 19로 인해 바뀐 호주의 경제

<사진 출처: Pixabay>

[객원 에디터 1기 / 이소민 기자]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많은 나라의 경제가 바뀌고 어려워진 상태이다. 딜로이트 액세스 이코노믹스 (Deloitte Access Economics)는 지난 비즈니스 전망 (Business Outlook: We got this) 발표에서 호주 경제를 언급하였다. 그들은 현재 호주의 코로나 확산을 분석하면서, 호주가 코로나 19 확산을 대부분 억제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분석했으며, 호주 경제를 예측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19 확산이 별로 없었던 호주의 경제는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호주의 코로나 19 백신 투여가 시작되면서 국경이 점차 다시 열릴 것이고, 그에 따라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을 확률이 높을 것이라 하면서, 호주 경제가 다시 한번 성장할 기회가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호주 경제 피해가 비록 많지는 않았지만, 실업률은 상당히 많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딜로이트는 2023년 중반까지는 5.5%로 되돌아가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업률도 증가했지만 항공사, 공항, 관광계, 유학생, 카페 및 식당, 영화관 등 거의 모든 매점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다행히도, 2021년부터 코로나 19 규제가 다시 완화되면 서주 경계가 문을 열기 시작했고, 지난 2월 백신 투여가 시작했으며, 호주는 백신 전후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었기에 코로나 19 규제를 완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딜로이트는 호주 경제는 다시 한번 크게 반등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또, 2022년까지는 관광객과 유학생이 호주에 다시 많이 돌아올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호주 내에서 가장 크게 타격을 입은 지역은 빅토리아주다. 그러나 이미 빠른 속도로 회복해 올해 호주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경제가 가장 크게 수축했기 때문에 반등세가 가장 큰 것이고, 이미 일부 회복은 확실해 보인다고 전했다.

또, 퀸즈랜드는 코로나 19 확산을 통제하는데 대부분 성공해, 경제에 타격은 없었다. 하지만 큰 주경계 지역사회와 국내 관광에 대한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주경계 폐쇄 피해 가 더 컸다. 퀸즈랜드에 이어 남호주까지, 코로나 19 확산을 잘 막아 냈으며, 다른 주보다 앞서 있다. 

이어서 서호주는, 다른 주와 다를게 먼저 주경계 폐쇄 피해가 덜했다고 전해졌다. 남호주를 제외한, NSW, 빅토리아, 퀸즈랜드, 남호주까지, 이들은 사회와 경제 규모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대로 서호주는 경제규모가 작은 것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에 대한 의존도가 적기 때문이다. 또, 9년 만에 철광석 가격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주 정부가 경제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여유를 확보해 호주 내에서는 적자 예산을 피했다. 

마지막으로 태즈메이니아는 코로나 19를 방지하면서 다른 지역과는 달리 지원금과 구직수당 보충금을 지급하면서 연방 부양책을 잘 활용했다. 주정부 자체 지원금도 있었으나 두 달 밖에 남지 않았고 두 가지 지원금 철회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호주는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적 타격이 생각보다 적었다며, 호주 수출 감소는 약 2% 라는 미미한 수준에 불과했다. 비록 호주의 수출량은 감소하였지만, 다른 나라, 중국의 수출 감소의 ¼ 에 불과하다. 호주는 코로나 19에 대처에 실수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유럽이나 북미 같은 나라보다는 경제적 타격이 적다고 밝혔다. 

완전히 종결되지 않는 코로나 19로 인해 아직까지 많은 국가들의 경제가 힘들게 바뀌어 가고 있지만, 그중 호주 경제는 성장하고 있음을 알렸다. 호주에 있는 모든 주들의 엄격한 방역 규칙과 경제에 대한 깊은 생각이 이러한 성과물을 내놓을 수 있었지만, 아직 코로나 19가 완전히 종결되지 않은 상태 이므로, 방심하기는 이르다. 호주에 코로나 19 확산이 다른 나라에 비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언제든 호주 경제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딜로이트는 또 한 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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