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하늘을 나는 자동차 현황

전기 비행 자동차의 구조

전기 비행 자동차의 현황과 전망

< PIXABAY 제공 >

[객원 에디터 5기 / 한동욱 기자] 최근 몇 년 기술 발전과 환경 문제로 교통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서 전기 비행 자동차가 있다. 비행 자동차는 지상 자동차와 달리 공중을 날아다니는 형태로 환경친화적일 뿐 아니라 혼잡한 교통의 해결 방안으로써 주목받고 있다. 

비행 자동차는 지상 자동차와 큰 구조적 차이가 있다. 비행 자동차는 수직 이착륙(Vertical Takeoff and Landing, VTOL) 시스템 능력을 갖추며, 회전할 수 있는 날개나 프로펠러가 필요하다. 전용 엔진과 배터리 시스템이 설계되어 비행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해야 한다. 더불어 전기 자동차와 비행의 기능을 모두 갖추기 위해 안전 시스템도 새롭게 고안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전기 비행 자동차의 현황과 전망은 어떨까? 현재 전기 비행 자동차는 긍정적인 발전 속도를 보이고 있다. 다양한 항공 및 기술 기업들이 전기 비행 자동차 연구에 투자하고 있으며, 전기 비행 자동차의 성능과 비용 효율성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2025년 상용화 예정인 알레프에어로노틱스의 전기 비행 자동차 모델 A는 선주문을 받고 있다. 에어로노틱스 측은 판매가 3억 9,000만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값이 나가는 데도 불구하고, 400건 이상의 선주문이 이미 와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만큼 전기 비행 자동차는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긍정적일 전망이다. 

현재는 단거리 비행이나 도시 간 이동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기술의 발전을 통하여 장거리 비행과 더 다양한 운용 환경에서 사용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자율 주행 기술과 연결하여 공중 교통체계가 만들어지는 시나리오도 고려되고 있다. 

하지만 전기 자동차가 완전한 환경친화적인 교통수단이 아닌 만큼 전기 비행 자동차 상용화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실제로 전력을 생산하거나 배터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도 무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모든 부분을 면밀히 검토해 하루 빨리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탄생하길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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