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코로나 이후의 경제

코로나가 불러온 경제 변동

<사진 출처: Unsplash>

[객원 에디터 2기/김여진 기자] 코로나19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세계를 휩쓸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이 장기화되면서 코로나19는 1930년대의 대공황 이후로 가장 세계 경기를 침체시켰다.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타격을 입으면서 코로나19 이후의 세계 경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 이후의 경제는 각 나라마다 회복 속도가 다르겠지만 선진국과 신흥국 혹은 개발도상국의 회복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에는 소비가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면 요즘에는 투자가 경제를 이끌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가 발생하고, 세계 경제가 하락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식을 하고 코인을 하는 등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게다가 따로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투자가 아닌 첨단 기술 중심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은 더욱더 할 수 있는 일의 폭이 좁아질 것이다. 

코로나19 발생 시점으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백신이 개발되었고 각 나라는 국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시작하였다. 선진국들이 백신 접종을 계속해나가고 있는 와중, 개발도상국들은 아직까지도 백신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캐나다는 전국민의 약 70%가 2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하였지만 예멘과 같은 나라는 전 국민 중 2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인구가 0.1%가 채 되지 않는다. 

코로나19 대응이 계속되는 와중에 대부분의 국가들은 경제 회복이 아무리 잘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코로나19 이전의 경제 발전 기대치를 넘기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국제금융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 미국과 국제금융 세계 서열 2위인 중국은 코로나19 이전의 경제 발전 수준과 속도가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로 재정 확대가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은 재정 부양에 힘을 쓰면서 동맹 관계를 철저히 지키고 중국은 금융위기를 차단하는 중국만의 특색 사회주의를 이어나가면서 두 국가는 경제 체제 경쟁 중에 있다. 

세계는 현재 코로나 경제의 네가지 국면 중 제 3 국면인 중진국과 대부분의 나라가 백신을 맞고 있는 구간을 거쳐가고 있다. 이 시점에서 중진국들과 후진국들은 각 나라의 백신 접종에 힘쓸 필요가 있다. 코로나 이후 경제 회복 패턴이 K자, 즉 선진국은 발전하고 중진국은 어려운 경제 회복 시기를 거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선진국은 양극화가 심화되지 않게 하도록 중진국들을 경제적으로 도울 필요가 있으며, 중진국들은 시대의 흐름과 경제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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