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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바뀐 여행 트렌드

국내 여행과 랜선 여행

<출처: CDC>

[객원 에디터 2기 / 성민정 기자] 2019년 부터 시작된 코로나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여행을 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중단되는 비행기 운행들과 무조건적인 격리에 의해 사람들은 전처럼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지 못하게 되었다. 따라서 요즘 국내 여행이나 랜선 여행이 유행이 되었다. 

사람들은 편리하게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가지 못하게 되면서 사람들은 차를 타고 국내에 있는 여행지를 찾아 간다. 국내 여행의비중이 높아지면서 한국에 있는 숨은 명소들도 유명해지고 호텔에서 머물며 휴식을 취하는 국내 호캉스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무엇보다도 국내 여행을 하면 한국의 방역지침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국내 여행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SNS, 유튜브, 웹사이트를 사용하며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랜선 여행을 떠나며 여행에 대한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다. 사람들은 자유롭게 여행을 못하기 때문에 해외에 사는 유튜버들이나 SNS 게시물들을 보며 여행에 대한 로망이나 만족을 느낀다. 또한 각국 관광청 홈페이지나 유튜브에 랜선 여행이라 치면 사람들은 집에서 노트북과 핸드폰으로도 편리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이외에도 몇몇 항공사들은 무착륙 비행을 제공하여 여행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사람들에게 제공해 주었다. 여행을 가는 것처럼 사람들은 비행기를 타고 다른 나라로 가지만 비행기는 착륙하지 않는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항공사들이 피해를 봤지만 무착륙 비행 서비스가 생기면서 항공사들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또한 이 무착륙 비행의 장점은 탑승객들은 코로나 전의 여행처럼 면세점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탑승객들은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아쉬움에 면세점 쇼핑에 더 큰 목적을 두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였다. 

그 외에도 코로나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람들은 혼자서 또는 소수로 즐기는 액티비티를 더 찾게 되었다. 예를 들어 야외 활동으로 서핑, 등산, 캠핑 등의 액티비티를 즐기고 실내 활동으로는 베이킹이나 비즈 공예 등이 있다. 전에는 여행을 가서 사람이 많은 유명한 곳 또는 관광지를 가는 게 보편적인 여행이었으나 이제는 안전을 포함한 여러가지를 고려하며 액티비티를 고른다.

요즘 여행은 꼭 해외 여행을 가는 것이 아니라 국내 여행이나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여행이 되었다. 아울러 무언가를 보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는지가 더 중요해 졌다. 꼭 어느 곳의 유명한 랜드마크를 가는 것이 아니라 호캉스 여행 또는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것이 여행의 중점이 되는 경우도 있다. 코로나로 여행이 전처럼 똑같지는 않지만 여행 트렌드는 계속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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