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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청년층의 불안증

취업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진료 받는 20대 증가

<사진 출처: Pixabay>

[객원 에디터 1기 / 이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취업률이 낮아짐에 따라 20대들 청년 사이에서는 취업 스트레스로 정신과 진료를 받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전문가들은 말했다. 이로 인해 기분장애 또는 감정 장애라는 언어까지도 나오고 있다. 기분장애란 과도한 슬픔 또는 과도한 기쁨으로 인해 두 감정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정신장애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기업들은 채용을 멈추면서 취업준비생들이 IMF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용률은 작년 2020년 2월부터 점차 계속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일자리는 점점 구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이로 인해 직장을 구하지 못한 20대들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병원에 다니게 된 것이다.

연세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이동귀 교수는 “ 요즘은 스펙을 쌓아도 사람이 많아 구별이 안 되고 옛날처럼 쉬게 취업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코로나 19 이후 일자리 수 자체도 줄고 일자리의 질, 그리고 취업한 후에도 지속성에 있어서 불확실성이 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즉 취업이 되었다고 해도 불확실성을 늘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서 사는 것이다.  이동귀 교수는 경제적 불안감이 정체 잠 불안감으로도 이어진다는 문제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리고 “심리적 측면에서도 나는 누구고 앞으로 무엇을 하면서 살 것인지 삶의 계획이 불확실하다”고 붙여 말했다. 즉 취업하지 못한 20대들이 견뎌야 할 심리적 부담이 커진 것이다.

현재 청년 구직자 중 10명 중 9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취업의 난을 겪고 있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정신장애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조사에 따르면 청년 구직자의 우울감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평균적으로 23.2점으로 측정되었다고 한다. 16점 이상만 되어도 우울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23 이상은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한 점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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