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리스크
코로나 사태로 벌어진 중소기업의 아픔
현재 중소기업의 사태
[객원에디터 1기/안현주 기자] 코로나19의 장기적인 판데믹으로 전 세계에 있는 대부분의 많은 기업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더 많은 피해를 입고 있으며 보도에 따르면 중소기업 34% 이상이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1년 이상 기업 유지가 힘들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비상대처방안으로 “일상경비예산 축소”라는 답이 가장 많이 나왔으며, 그 뒤로 인력 감축, 임금 축소, 휴업, 자산매각 등의 답안이 보고되었다. 만약, 이러한 비상대처방안이 지속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고, 경제는 또다시 침체된다. 정부는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시행하였지만 중소기업의 58.0%가 정부의 방안에 불만족을 느꼈다. 그러한 이유로 “협소한 지원 조건과 대상”, “부족한 지원 규모” 등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중소 벤처기업의 94.9%가 코로나19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주요 피해 유형으로는 내부 수진이 가장 많았다. 중소기업의 타격에 따른 가장 높은 수의 대처방안으로는 인력 감축이다. 코로나19의 습격을 받은 중소기업은 직원들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뿐더러, 인력을 감축할 시 직원들의 급여를 챙겨주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지만 직원들은 일자리를 잃게 된다. 이로써경제는 침체 상태에 놓이게 된다.
사실상, 이러한 중소기업은 코로나19 이전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대기업 근로자는 중소기업 근로자보다 2배 이상의 소득을 번다고 보고됐다. 정부는 꾸준히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득 불균형을 줄이려 하였지만 여전히 중소기업 근로자와 대기업 근로자의 소득 차이는 여전하다. 2019년 기준 중위권 소득은 약 234만원의 임금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인 304만원보다 조금 모자라는 통계를 가졌다. 반면, 대기업 근로자의 경우 515만원의 소득 평균을 가지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중소기업 근로자와 대기업 근로자의 소득 차이는 벌어진다. 격차가 가장 큰 50대에서는 무려 소득 차이가 2.6배에 도달하였다.
이러한 차이는 소득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으로 대기업은 재택 근로를 빠르게 시행하였지만,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코로나19를 감수하면서 출퇴근을 해야 했다. 이와 같이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차이는 더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종사자가 300명 이하인 중소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자가 현저히 줄었지만, 오히려 대기업의 경우 약12만명이 늘었다. 그러나 국내 기업 중 99%, 전체 고용의 83%의 수준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경제정책에 있어 중심 역할을 한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의 생산성 연간 증가율은 1%의 낮은 통계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