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인산업의 발전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중국의 무인산업
최근 중국 기업인 “바이두”에서 중국 최초로 무인 택시를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바이두”는 자율주행 로보 택시 이름을 “아폴로(apollo)”라고 지었다. “아폴로” 무인 택시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Apollo GO APP”을 다운로드하고서 실행 후 출발지와 도착지만 선택하면 쉽게 무인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비상 상황을 대비하여 안전장치가 있으며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전문가가 직접 원격으로 차량을 조종할 수 있도록 했다. “아폴로”의 가격은 일반 택시에 비해 비싼 편이다. 일반 택시의 경우 기본요금 9위안(1600원) 임을 감안했을 때 이동거리와 상관없이 한번 탑승 시 30위안(5100원)인 무인 택시는 비싸다고 볼 수 있다.
“아폴로”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릴 서우강 내 구역에서 오가고 있기 때문에, 이는 내년 동계올림픽 때 세계인들에게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을 뽐내려는 의지로 보이기도 한다.
무인 택시 외 무인 매장 또한 급격히 많아지고 있는데, 대표 무인 편의점 브랜드로는 “빈궈허쯔”,” 웨이라이”편의점, “샤오마이”편의점 등 중국 내 50여 개의 무인 편의점이 설립됐다.
이처럼 중국에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무인 산업이 크게 증가하고 발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불필요한 접촉을 없애고 시간과 인력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산・구매・배송・소비 등 유통・물류 분야에서 많은 장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