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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TECH]의료분야의 인공지능 발전 현황

< PIXABAY 제공 >

[위즈덤 아고라 / 박원빈 기자] 인공지능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분야는 바로 의료 및 건강 분야이다. 코로나 판데믹의 영향으로 세계가 급격하게 온라인화가 되면서 사람이 필요 없고, 인공지능으로 해결이 가능할 수 있게 기술이 발달을 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 인공 지능(AI)의 출현은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고, 모니터링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 이 기술은 보다 정확한 진단을 제공하고 개인화된 치료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의료 연구 및 결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방대한 양의 임상 문서를 신속하게 분석하는 의료 분야의 AI 기능은 의료 전문가가 간과할 수 있는 질병 지표와 추세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 AI와 의료의 잠재적 응용 분야는 조기 발견을 위한 방사선 이미지 스캔부터 전자 건강 기록의 결과 예측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병원 환경과 진료소에서 인공 지능을 활용함으로써 의료 시스템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진료를 제공하는 데 있어 더욱 스마트하고 빠르며 효율적이 될 수 있다. 이는 환자가 양질의 진료를 받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동시에 공급자의 비용을 절감하고 건강 결과를 개선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의료분야에서 처음으로 응용된 시작점은 2011년 IBM의 왓슨이었다. IBM은 자연어 처리에 초점을 맞춘 의료 전용 버전의 Watson인 메라티브(Merative)를 출시했다. 오늘날 IBM과 함께 Apple, Microsoft, Amazon과 같은 다른 거대 기술 기업들이 의료 부문의 AI 기술에 점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캐나다 회사 BlueDot은 전염병에 대한 노출을 완화하는 발병 위험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BlueDot은 코로나의 전 세계 확산을 정확하게 예측한 최초의 코로나19 과학 논문을 발표했다. 자연어 처리(NLP), 머신러닝(ML) 등의 기술을 활용하고, 매일 65개국 이상에서 약 10만 건의 기사, 여행 일정 정보 및 비행경로, 지역의 기후 및 기온 등의 데이터를 통해 향후 발병을 예측한다. 

또한,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은 의료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을 사용하면 엄청난 양의 임상 서류들이 처리되고 패턴이 발견되며 치료 결과에 대한 보다 정확한 예측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의료 서비스 제공자는 환자 기록과 영상 데이터를 평가하여 치료를 강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정밀의학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환자의 특성과 치료 계획에 따라 어떤 치료법이 효과적일지 예측한다. 자연어 처리에서의 음성인식 역시 인공지능의 일종인 딥러닝을 활용한다. 의료 인력은 딥 러닝 기술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개발 과정에서 임상 상황에서 이를 능숙하게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이 성공적으로 발전을 이루려면 아직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다. 의료에 AI를 사용할 때 환자의 안전과 정확성은 중요한 관심사다. AI 시스템은 의료 데이터의 패턴을 인식하고, 다양한 진단과 치료 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각 환자에게 맞는 정확한 권장 사항을 제공하도록 훈련되어야 한다. 또한 AI를 기존 IT 시스템과 통합하면 원활한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기존 기술의 작동 방식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므로 의료 제공자에게 추가적인 복잡성이 발생할 수 있다. 

의료 서비스에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려면 의료 제공자로부터 수용과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의사는 AI 시스템이 신뢰할 수 있는 조언을 제공하고 의사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이는 투명성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의사는 AI 시스템이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얻어 AI 시스템이 유효한 최신 의학 연구를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AI 시스템이 윤리적으로 사용되고 환자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연방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 위즈덤  TECH ] 4차 산업혁명 이후로 빠르게 수많은 메터버스들이 개발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기술의 과거, 현재 부터 미래 그리고 다양한 응용분야들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칼럼을 연재합니다. 위즈덤 아고라 박원빈 기자의 ‘위즈덤 TECH’로 변화하는 플랫폼 세계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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