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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증명서 어플리케이션(COOV) 기능 개선

예방접종증명서 어플리케이션(COOV) 효율적으로 기능 개선 추진

예방접종증명서 활용성을 높이고 개인정보 보안 강화

백신 접종자… 자체마다 요금 감면과 혜택도 다양

QR 체크인으로 예방접종 인증

<PIXABAY 제공>

[위즈덤 아고라 / 김규인 기자]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증명서 애플리케이션(COOV)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기능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한국어로만 지원되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고자, 7월에는 영어, 9월까지는 20종의 언어까지 확대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검역 등에서 예방접종증명서 활용성을 높이되, 개인정보의 보호 및 보안 수준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예방접종증명서 애플리케이션(COOV)은 종이 접종 증명서 대신 전자증명서로 핸드폰 안에 애플리케이션만 깔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현재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QR 체크인에 추가하는 기능 개발을 각 플랫폼 사에서 진행 중”이라며 “통합되면 기존 전자출입 명부를 통해서 예방접종자 간편 인증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개통 목표시기는 7월 12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개발 중인 예방접종자 QR코드 인증 시스템은 백신 접종 권고 횟수에 따라 1차, 2차 별 구분 확인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말 백신 인센티브가 발표됐는데, 백신 인센티브는 1차 이상 예방접종을 받으면 7월부터 시행될 8인까지의 직계 가족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된다. 이미 6월 1일부터 예방접종을 완료한 요양병원·시설, 교정시설, 어린이집 등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는 주기적 선제 검사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또한,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6월 15일부터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공연, 행사, 해설(관람)등이 가능해졌다. 

문화재청에서는 덕수궁 석조전에서 예방접종자가 볼 수 있는 ‘석조전 음악회’(30일 오후 7시 공연)를 열 계획이다. 또한 한국문화재재단의 민속극장 풍류, 한국문화의 집(KOUS) 관람료 할인 혜택도 있다. 6월 15일(경복궁은 16일)부터는 접종자를 위해 대부분의 궁궐에서 안내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마다 요금 감면과 혜택도 다양하다. 대전시는 지난 6월 14일부터 8월 말까지 백신 접종자에 한해 대전 오월드와 K2리그 홈경기 및 미술관 할인 및 무료입장을 제공하고 있다. 

강원도는 접종자를 위한 트로트 콘서트와 힙합 콘서트를 개최하고, 동해안 해수욕장과 KTX 경강선에 코로나19 프리 존(Free Zone)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천군은 7월 이후부터 접종 완료 관광객에게 시티투어 이용료 면제 등 관광 프로그램에 할인과 기념품 같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싱가포르의 경우 전자 예방접종증명서 애플리케이션(COOV)에 적용된 분산 신원인증(DID) 및 블록체인 기술을 기 적용하는 등 기술 수출 및 표준화에 적극 노력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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