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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60년만에 첫 유로 결승 진출

영국 하루 3만명 확진

마스크 쓰지 않은 관객들로 찬 경기장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웸블리에서 결승


[객원에디터 1기/ 남에스더 기자]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UEFA 유로 2020)는 작년에 열려야 했으나 코로나 19 때문에 1년 연기가 되었다. 현재, 2021년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유럽에 있는 11개의 도시에서 열리고 있으며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결승을 앞두고 있다.

잉글랜드는 지난 8일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 열린 4강전 대회를 덴마크와 2-1로 승리했다. 시작할 땐 덴마크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영국도 골을 넣어 비겼다. 전반 30분은 덴마크인 미켈 담스고르 선수가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잉글랜드는 역전 골을 하려고 했지만, 덴마크 골키퍼(카스페르 슈마이켈)은 슈팅을 많이 막았다. 따라서 연장전을 했는데, 잉글랜드 선수 케인이 결승 골을 했어 결승에 오르게 되었다. 이때 영국인들은 기쁨을 감출 수 없었고 처음으로 축구 성지인 웸블리 경기장에서 잉글랜드가 출전하는 유로 결승전이 열릴 것이다. 잉글랜드는 메이저대회인 1966년을 마지막으로 55년 동안 결승 진출을 한 적이 없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더욱더 환호하고 결승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탈리아 선수들 중 마르코 베라티와 마누엘 로카텔리는 이번 대회에서 태클 부문을 1등과 2등을 했다. 그렇기에 잉글랜드한테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영국 선수인 케인이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 중이다. 

약 60년 동안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는 잉글랜드는 덴마크와의 힘든 경기를 펼친 후 결승에 올랐기 때문에 영국인들의 열기가 뜨거웠다.하지만, 사람들이 결승 진출의 기쁨을 나누는 동안 거리 두기와 마스크는 보이지가 않았다. 거리에는 사람들이 많았고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을 찾아보기가 드물었다. 따라서 영국의 코로나 상황은 나빠지고 있는 상황이고, 지난 7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무려 32,548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심지어 WHO(세계 보건기구)는 UEFA 때문에 전 세계 코로나 신규 확진자 10%나 늘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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