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교육은 무엇인가
창의력, 인성, 자기주장이 핵심이 되는 미래 교육
[ 객원 에디터 1기 / 이소민 기자 ] 교육의 주 대상은 아이들이지만 그들을 위한 수업은 어른들의 고정관념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의 틀을 혁신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요즘 아이들의 교육 방식을 보면, 이해하는 것보다는 무조건 쓰고, 외우고, 암기하는 방식인 주입식 교육이다.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설문지를 따르면, 사교육 위주가 36%, 경쟁/입시 위주가 16% 였다. 통계적으로 본 한국 교육은 프랑스의 유명한 신문 회사, 르몽드가 비판한 “세상에서 가장 경쟁적이고 고통스러운 교육”인 것이다. 미래의 교육은 아이들로 하여금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며, 배우는 내용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으며, 다양한 시도들이 행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아이들을 미래의 유능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위해 인성 교육을 바탕으로 한 수업들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인성교육이란, 자신의 내면을 바르게 가꾸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며, 인성 교육은 등한시되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무조건 외우고 암기하는 방식으로만 배워 왔기 때문이다. 인성 교육을 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미래의 사회생활에 적응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이러한 이유들은 아이들에게 인성교육의 효율성과, 중요성을 알려준다.
또한,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실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활성화되어야 한다. 이런 프로그램은 한국에서는 보기 드물다. 한국과 달리 미국, 호주, 독일 같은 나라는 이러한 교육으로 아이들을 가르쳐 나가지만, 한국에서는 이해하는 것보다는 무조건 외워서 공부하는 방식으로 배워왔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신의 주장을 표현하는데 많이 어려워한다. 하지만 자기주장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으면 성인이 돼서도 사회생활이나 직장에서 업무를 처리를 할 때 큰 영향을 미친다. 김경근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또한 “창의성은 서로 다른 지식을 융합할 때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 “지식 전달 중심 수업도 프로젝트 수업으로 바뀌어야 한다” 등을 주장했다.
더 나아가, 학생들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현재 교과서 위주로 편성되어 있는 수업시간을 아이들이 직접적으로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활동 위주가 되어야 한다. 한국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의 교육 방식은 모두 책으로 읽거나 외우는 중심으로 되어있다. 교육학과 교수 등 교육계 인사들은 “학교에서 미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려면 현재와 같은 암기 위주의 주입식 교육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이제는 아이들에게 더 효과적인 교육을 선보이고, 교육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