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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쇼핑센터 총격 사건, 한인 사회에 충격

< 출처:TELEDIARIO >

[객원 에디터 5기 / 김하윤 기자] 지난 5월 21일, 멕시코시티에서 부유한 지역이라 불리는 플라자 카르소 쇼핑센터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 이목을 끌고 있다. 쇼핑센터 내 스타벅스에서 한 남성이 일방적으로 누군가에게 총을 쏘는 공격에 의해 최소 1명이 숨졌고 1명이 부상당했다. 이로 인해 주변 사람들과 매장에서는 공포를 느껴야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북부 마약 카르텔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마약 카르텔들은 멕시코의 범죄 조직으로 주로 공포를 기반으로 북부, 특히 미국과의 접경 지역들에서 조직을 유지하고 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최소 6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전해졌다. 상황 당시 쇼핑센터 안에 있던 사람들은 상점 그리고 테이블 아래로 피신했다. SNS에서 떠돌아다니는 영상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쇼핑센터 밖으로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직까지는 피해자의 신원과 공격에 대한 구금자가 있는지 알 수 없다. 지금껏 나온 정보는 피해자는 40~45세 남자라는 것뿐이다. 경찰들과 당국은 더욱더 자세한 조사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다른 추가적 부상자는 없었지만 그 시간 플라자 마르소를 방문했던 많은 이들에게 공포로 남아있다. 

플라자 까르소는 멕시코시티의 중심 지역으로, 한국의 주재원들이 많이 살고 있는 미야나 아파트에서 1km 채 되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이리 가까운 지역에서도 발생한 위험이 있을 경각심을 심어줬다. 멕시코는 총소지가 가능한 나라로 이번과 같은 일은 어디서나 항상 발생하기 쉽다.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이상 총 소지 금지에 대한 한국의 법안 또한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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