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발전으로 편리한 삶을 제공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미흡한 시스템의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해 소비자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객원 에디터 1기 / 김권주 기자]
21세기, 과학 기술들이 발전되며 자율주행 자동차들이 생겨났다. 자율주행 자동차란, 사람이 아닌 자동차가 직접 운전을 하는 무인 자동차를 일컫는 말이다. 2010년, 구글은 세계 최초로 무인자동차를 공개했다. 구글 이후로 전 세계 자동차 회사들은 자율 주행 즉 무인 자동차 개발을 시작했다. 2013년도, 벤츠는 무인 자동차로 100Km의 거리를 자율주행 하는데에 성공했고 아우디 역시 2014년에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했다.
사람들은 기술의 발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자율주행 자동차의 편리한 장점만 생각했다. 하지만, 2018년 3월 18일 밤 10시 경,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한 교차로에서 자율 주행 차량에 의해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미국의 우버사에서 시험 운행 중이던 자율 주행 차량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사건이다. 자율 주행 차량에 의한 첫 사고인 만큼 세간은 이 사고에 주목했다. 그리고 그들은 과연 이 사고가 차량 시스템과 운전자 사이 책임을 질 사람이 누구인가에 대해 열띈 반응이 존재했다. 미국 사법 당국은 자율 주행 차량으로 사고가 났을 경우 자율 주행 차량 시스템 즉 자율 주행 차량 시스템을 개발한 자동차 회사가 아닌 운전자의 잘못이기에 운전자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예외로, 차량에 결함이 있을 때는 차량을 개발한 자동차 회사에 잘못이라고 했다. 담당검사는 설령 차가 자율주행 자동차라고 해도 운전석에 앉은 사람이 그 차를 통제할 책임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사고 차량을 운전했던 우버 기사는 사고가 날 당시 운전대를 잡고 운전에 집중한 것이 아닌, 스마트폰으로 스트리밍 방송을 보고 있다가 자전거를 타던 여성과 충돌 1초전에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이 재판은 자동차 회사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소비자의 반응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장점이 편리함이었는데, 그 편리함이 완벽하지 않은 시스템이었기 때문이다.
2018년, 한국 교통 연구원들은 일반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들의 자율주행 차량 인식 조사를 했다. 52.6% 즉 과반수 이상의 사람들이 꼽은 자율주행 차량의 장점은 편리함과 시스템이 주는 사고의 감소였다. 하지만, 47.6%의 사람들이 꼽은 자율주행 차량의 단점은 시스템 고장으로 인해 생기는 사고였다. 한국 교통 연구원들은 인식 조사의 결과를 업로드하며 자동주행 차량들이 개선되어야할 기술력에 대해 언급했다.
2019년, 국내에서는 최초로 세종시에서 자율주행 버스를 선보였다. 세종시가 시작점을 끊자, 제주선이 공항에서 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하고, 울산시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식을 개최하며, 대전에서도 자율주행 전기버스를 잇따라 선보였다. 2019-2020년 동안 전국적으로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국토교통부 (첨단자동차기술과)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만들었고 2020년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자율주행 차량이 편리하다는 것은 사실이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새로운 발전이다. 하지만, 언제든 사고가 날 수 있는 완벽하게 증명되지 못한 안전의 문제는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든다. 국제적으로도 자율주행 차량을 도입하는 나라는 발전하는 나라라는 인식이 박힌 현재, 한국 국내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자율주행 차량이 도입되고 있다. 하지만 다시는 자율주행 차량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국민들은 다시금 완벽하지 못한 안전성에 위험을 인식하고 조심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