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챗GPT, 교과 공부에 사용
디엔소프트, 챗 GPT를 이용한 메타버스 게임 ‘알공’ 개발
[ 객원 에디터 5기 / 한지헌 기자 ] 요즘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면 ‘챗 gpt’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챗 gpt 란 OpenAI에서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이다. 챗 gpt는 인간의 두뇌 학습처럼 데이터를 처리하도록 컴퓨터에게 가르치는 딥러닝 인공지능 방식을 사용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챗 gpt에게 질문을 하고 AI가 대답을 해주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사용자가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챗 GPT를 창의적으로 응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숙제를 챗 gpt가 대신해줬다는 사례가 공유되면서 학습을 방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많은 학교들이 챗 gpt 사용을 금지시켰다. 하지만 반대로 교육 효과를 높이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 AR, VR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 ‘디엔소프트’는 국내 최초로 초등 영어 교과서에 챗 GPT 기술을 적용했다. 디엔소프트는 ‘알공’ 이라는 초등학생들이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메타버스 게임을 만들었다.
알공은 코로나 시대 때문에, 초등학생 영어를 포함한 다양한 과목의 기초학력이 하락하여, 한국 초등 영어교육 학회 교사분들과의 협업을 통해 초등학생 기초학력을 보장을 위해 창작한 것이다. 디엔소프트 김성수 대표는 “ 학생들이 꾸준히 역량을 개발하려면, 각자 수준에 맞는 학습을 하는 것과 더불어 학습 동기부여를 통한 습관 형성이 중요하다” 며 알공을 개발한 이유를 밝혔다.
알공의 원리는 교과서를 카메라로 인식하면, 게임 속 메타버스 공간으로 이동해서, 영어 교과서 관련 게임을 통해 메타버스 공간을 꾸미고 메타버스 속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다.
알공의 학습 방법 중 하나는 게임 내에 있는 ‘챗봇’과 영어 대화를 하면서 실력을 향상하는 것이다. 이번에 새로운 업데이트를 통해, 챗봇에 챗 GPT 기술을 활용하여, 학생들과의 대화 콘텐츠에서 이전보다 비교적으로 훨씬 풍부한 표현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된다.
이 외에 다양한 언어 게임들을 제공해, 영어 실력을 기초부터 심화까지 다양한 수준별 학습을 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게임처럼 영어를 학습시켜,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게 하며,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한다. 알공을 통해, 많은 학생들 상, 중, 하위권 다양하게 실력이 늘었다. 알공의 시작으로, 챗 GPT는 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