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 떠나는 여행, 전통문화를 체험하는법
생소한 전통문화를 만나는 방법
[객원 에디터 3기 / 박시우 기자]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전통문화가 있다. 전통문화는 역사가 깊은 음식, 놀이, 풍습, 예절 등을 뜻하는 말로, 전통문화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다. 반면, 우리나라의 수많은 전통문화들은 일제강점기, 6.25 전쟁과 같은 혼란으로 인해 많은 수가 잊혔다. 그렇기에 우리 일상에서 전통문화를 접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이렇게 잊혀진 전통문화들을 만나볼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알아본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전주 한옥마을과 같은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이다. 전주 하회마을, 안동 하회마을, 한국민속촌과 같은 관광지들은 과거와 같은 풍경을 조성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활동들을 제공하고 있어 우리 조상들의 생활 문화 등을 엿보고 예절, 풍습 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전국 각지의 지자체가 주도하는 문화 체험 관광 프로그램은 역사, 풍습, 신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유적지 방문과 연극 관람, 체험 활동 등의 일정을 포함한다. 예를 들면, 영양 전통문화 프로그램은 전통음식 조리와 예절 교육 등을 포함하고 있고, 고령 전통문화 프로그램은 대가야 유적 방문과 가야금 공연 관람 등을 포함한다.
한복과 같은 전통 복장을 대여하여 입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경복궁과 같은 인기 유적지 근방에는 많은 한복 대여점들이 분포해있어서, 비교적 손쉽게 한복을 입어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명절에 입기 위한 한복을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대여점에서는 두루마기, 갓과 같이 흔하지 않은 한복도 빌려 입을 수 있다.
최근 영화나 음악과 같은 한국 문화들이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인 문화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우리들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기억하고 보전하기 위해서,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