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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악화되는 세계 정세, 세계 3차 대전의 우려도?

[객원 에디터 8기 / 김한결 기자] 이스라엘군이 지난 25일 이란에 있는 군사기지들을 보복공격 했다. 바로 다음날인 26일 이스라엘군 통칭 IDF는 몇 달 동안 이어진 이란의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의 주요 군사시설들을 정밀 타격 했다고 밝혔다. 이란과 그 산하의 단체들은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공격 하였으며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서 대응할 권리가 있다는 주장이다.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미사일 200여대를 발사하며 하마스의 수장과 헤르볼라의 수장을 살해시킨 바 있다.

미국 백악관은 이번 문제에 대해서 자위권 조치라는 입장을 냈다. 이는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분쟁에 개입하고싶지 않다는 의견을 간접적으로 표출 했다고 보여진다. 한편 이와 같은 이스라엘의 대응에 이란은 즉각적인 재보복을 예고하면서 둘 사이의 긴장감은 점점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북한에서 러시아에게 파병을 한 것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북한과 한국 간의 사이를 완전히 틀어지게 하는 계기가 되지는 않을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이 한국과의 관계를 적대시 함에 따라 점점 두 국가 간의 긴장감이 지속되고 있는 와중 들려온 북한의 파병 소식은 자연스레 전쟁이라는 단어를 입에 오르내리게 한다. 이러한 파병이 혹여나 한국전쟁이 다시 발발 했을 때 러시아가 북한을 도와줄 명분을 만드는 것일 수도 있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북한과 러시아가 협력하는 상황 가운데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부 국가들과 우리나라에 적극적인 도움 요청을 하는 중이다. 때에 따라서는 나토에서 결성한 군이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파병될 수도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우크라이나를 돕는 것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세계에서 아홉 번 째로 큰 무기수출국인 대한민국이 과연 우크라이나에게 살상무기를 직접적으로 지원할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만일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러-우 전쟁이 북한과 남한 간의 대리전으로 번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스라엘과 이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남한과 북한 등 여러 국가 간의 대립이 동시에 벌어지는 가운데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세계 정세 속 세계 3차 대전도 거론이 되고 있다. 과연 문제들이 어떠한 평화적인 방식으로 해결이 될지 혹은 더욱 악화될지는 시간을 두고 유심히 지켜보아야 할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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